두 번 가는 맛집

대흥역 경의선숲길 돈카츠 맛집 - 쿠츠 : 고이짱

비개인저녁 2024. 11. 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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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대흥역 경의선숲길 라인에 있는 '쿠츠'는 제가 가장 애정하는 돈카츠 맛집입니다.
요즘 돈카츠 전문점이 많지만, 여기는 등심카츠도 안심카츠처럼 부드럽습니다. 

간판은 '쿠츠'라고 크게 써 있지만, 입구 앞에 '고이짱'이라는 문패가 있어서 풀 네임은 '쿠츠 : 고이짱'이에요.

 

 

 

 

식당 내부는 기다란 직사각형 형태라 앞에는 주방과 4인석 위주로 구성돼 있습니다.

안으로 깊이 들어가면 2인석 위주의 프라이빗한 공간이 두 곳 있어요.

데이트하기도 좋고, 혼밥하기도 좋습니다. 

 

 

 

 

가장 인기 메뉴는 왕돈까스와 카츠카레입니다. 

일식 돈카츠만 판매하지 않고, 경양식 스타일의 왕돈까스를 함께 판매해서 확실하게 두 돈까스의 차이점을 알 수 있습니다. 

 

 

 

 

등심카츠만 먹다가 카레 맛도 궁금해서 이번에는 카츠카레를 주문했어요. 

깍두기와 돈까스 소스, 샐러드, 장국까지 깔끔하게 나옵니다. 

샐러드 소스는 유자참깨드레싱이라서 식전에 먹기 아주 좋습니다.

우동을 판매하지 않지만, 장국 퀄리티도 우동 버금가는 맛이에요. 

 

 

 

 

카츠카레는 등심카츠 1인분에 카레가 더해진 양입니다.

등심카츠만 해도 배가 부른데 카레까지 다 먹자니 양이 진짜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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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카츠는 엄청 두툼하고 바삭합니다.

이 두께에도 질긴 부위 하나 없이 정말 부드러워요.

 

 

 

 

카레는 그냥 카레소스만 있는 게 아니에요.

10가지 재료를 갈아만들었다고 하는데, 밥이랑 비벼 먹으면 고기랑 야채들이 씹힙니다.

정성 들여 끓인 숙성카레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이걸 다 먹어? 했지만, 너무 맛있어서 싹싹 비우고 나왔어요.

마포 돈카츠 맛집으로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쿠츠 : 고이짱'은 매일 11:00~20:30까지 영업합니다.

포장 가능하며, 주차 불가합니다.

 

 

 

추천

돈카츠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

카레는 정성들여 끓인 깊은 맛

 

 

비추천

면이나 국물 요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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