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가는 맛집

대흥역 경의선숲길 육회, 연어, 보리카츠 맛집 - 육연타 마포

비개인저녁 2025. 6. 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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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육연타 마포'는 경의선숲길 맛집으로 이미 자리잡은 곳입니다. 
대흥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로 대흥역과 좀 더 가깝지만, 공덕역에서 대흥역으로 이어지는 숲길이 워낙 예뻐서 산책 도중 방문하기 좋습니다. 
 
 

 
 
여기 단점은 테이블 좌석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시간대를 잘 맞춰가야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어요. 
4인용 테이블 하나, 3인용 테이블 하나, 그리고 바테이블을 포함한 2인석이 3개 정도 있어요.
그 중 제가 이용한 3인석은 오른쪽 사진처럼 3면이 막힌 프라이빗한 자리라 가장 인기있는 공간입니다. 
 
 

 
 
대표 메뉴는 보리카츠, 연어 덮밥, 연어 초밥, 육회 덮밥입니다.
두 가지 메뉴 또는 세 가지 메뉴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연타 세트, 육연타 세트도 있어요. 
 
 

 
 
여름 시즌이라 냉소바가 포함된 알찬 메뉴도 나왔습니다. 
 
 

 
 
솔직히 대표 메뉴 세 가지 모두 맛있어서 골고루 시켜 나눠먹는 게 좋습니다. 
저는 소바 세트와 육회 덮밥(상), 연어초밥 9pcs를 주문했어요. 
 
 

 
 
소바 세트는 보리카츠와 냉소바를 함께 먹을 수 있어요.
여기 돈카츠는 보리카츠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오색보리가루, 허브, 유산균 등을 직접 반죽에 배합해 만든다고 합니다. 
참깨드레싱 얻은 양배추 샐러드와 직접 만든 돈카츠 소스까지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앞에 사진은 보리카츠가 작아 보이게 나왔는데, 실제 양은 일반 일식 돈카츠처럼 두툼하고 커요.
겉은 바삭하고 고기는 두께에 비해 아주 부드럽습니다. 
보리카츠라고 하니 튀김옷에서 살짝 잡곡향이 나는 느낌도 듭니다.
 
 

 
 
냉소바는 면이 불지 않게 육수가 따로 나와요. 
소바 양은 사이드 개념으로 1/2인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얼음 동동 띄어진 시원한 육수를 부으면 먹을 준비 끝.
배, 양파 등을 넣고 7일 이상 숙성시킨 자체 비법 육수를 사용해 짜지 않고 드링킹을 부르는 맛입니다.  
 
 

 
 
육회 덮밥도 여느 육회 전문점 못지 않게 맛있습니다. 
기본인 상으로 시켜도 충분히 푸짐한 육회 덮밥을 즐길 수 있어요. 
 
 

 
 
밥 양은 꽤 많아요.
저는 다 넣고 비볐고, 밥 한 톨 남기지 않았습니다. 
양념장 별도로 주지만, 이미 자체 양념이 되어 있어서 저는 추가로 넣지 않고 담백하게 먹었어요. 
 
 

 
 
잘 비벼서 같이 나온 맨 김에 싸 먹으면 진짜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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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초밥은 간장과 양파소스가 따로 나옵니다.
빛깔 고운 연어가 긴 자태로 초밥 위에 올려져 있어요. 
초밥 안에 와사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양파 소스를 잘 섞어 초밥 위에 올려 먹으면 이것도 꿀맛입니다.
이 집 육연타 3종 세트는 더 맛있고 덜 맛있고가 없고, 그냥 취향 차이예요.
 
 

 
 
좀 느끼하다 싶을 땐 반찬으로 나오는 무장아찌를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집니다.
살짝 매콤해서 더 맛있어요.
 
 

 
 
함께 나오는 미소된장국도 퀄리티가 좋아요.
짜지 않고 담백합니다. 
 
 

 
 
'육연타 마포'는 매일 11:00~22:00까지 영업합니다.
15:00~17:00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에요.
배달, 포장 가능하며, 주차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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