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역 통창으로 즐기는 경의선숲길 뷰 까페 - 비로소커피
대흥역에서 서강대역으로 이어지는 경의선숲길에 자리한 '비로소커피'.
2016년 오픈해 지금까지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까페입니다.
일단 커피 맛이 좋고, 통 유리창으로 경의선숲길 뷰를 감상할 수 있어서 더 매력적인 곳입니다.
원래 1층에는 대형 로스팅 기계가 차지하고 있었는데, 기계를 빼고 1층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넓혀서 더욱 쾌적해졌습니다.
'비로소 커피'에서는 에스프레소 커피와 콜드브루, 필터(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신수동 블루스(아인슈페너), 베르가못 밀크티, 크림 초콜릿, 복분자 라떼가 있어요.
여기는 원두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필터 커피는 취향에 따라 5가지 원두를 고를 수 있으며, 블렌딩 커피는 향긋한 '사계'와 균형감이 좋은 '여운', 디카페인 중에 선택 가능합니다.
저는 산미 있는 것보다는 고소하고 묵직한 맛이 좋아 늘 '여운'으로 골라 마십니다.
디저트는 파운드 케이크, 바스크 치즈 케이크, 르뱅 쿠키 등을 판매합니다.
다양한 커피 상품도 있어요.
원두는 물론, 캡슐 커피, 드립백, 머그컵, 글라스 등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판매합니다.
1층 공간은 2인용 좌석과 바 테이블 좌석이 L자로 놓여져 있어요.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바로 앞 통창으로 햇살이 가득 들어와서 밝고 포근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1층에 비해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습니다.
2층은 오픈형 통창이 2개 나란히 위치해 있어요.
창문 바로 아래에는 바테이블 자리가 6개 있는데, 이 좌석이 가장 인기입니다.
이 날 따라 2층 좌석이 만석인데다가 너무 시끄러워서 1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는 '여운' 원두의 아이스 까페라떼, 친구는 캐모마일 티를 마셨어요.
티는 예쁜 티 팟에 나와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까페라떼는 고소하고 균형잡힌 맛이 좋습니다.
르뱅 플레인 쿠키도 함께 주문했는데, 촉촉하고 견과류와 쵸코칩 등 토핑이 아주 풍성해서 너무 맛있는 거예요.
르뱅 쿠키 이름에 딱 걸맞은 맛입니다.
'비로소 커피'는 매일 10:00~22:00까지 영업합니다.
주차장 없습니다.
추천
경의선숲길 뷰가 좋다
에스프레소 커피, 드립 커피, 콜드 브루 등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르뱅 쿠키가 맛있다
비추천
주차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