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 메뉴에 프랜차이즈스러운 맛이라 몇 년간 멀리했던 본도시락.
봄이라 그런지 신메뉴 봄냉이무침이 나왔길래 궁금해서 먹어봤어요.
제가 이용한 곳은 마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본도시락 마포역점'이며,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그간 레시피가 바뀐 건지 제가 생각하던 맛이 아니었어요.
원래도 구성은 깔끔했는데 맛까지 집밥처럼 변해서 너무 맛있게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본도시락 마포역점'은 배달음식점으로는 마포구 최초로 식약처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았다고 합니다.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이 걱정인 분들에게 추천해요.

봄을 맞아 봄냉이무침 반찬이 포함된 양념돼지구이 도시락 메뉴가 나왔어요.
저는 여기서 봄냉이무침 양념돼지구이 국반상을 골랐습니다.

바싹불고기, 버섯소불고기, 닭구이, 제육, 오징어두루치기, 돈까스, 떡갈비 등 메인 메뉴 종류에 따라 다양한 도시락을 판매합니다.
메인메뉴, 국, 반찬 가짓수에 따라 가격 선택이 가능해 9천원대부터 3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도시락을 즐길 수 있어요.


봄냉이무침 양념돼지구이 국반상은 양념돼지구이에 냉이된장무침, 국과 반찬 2종, 조미김 구성입니다.
가격은 10,900원이에요.

양념돼지구이는 간장 양념 색에서도 느껴지듯이 짜지 않고 단 맛도 덜했어요.
요즘 양념고기들은 너무 단짠이라 아쉬움이 큰데 전혀 자극적이지 않아서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두툼한데도 고기는 잡내 없고 부드러워서 만족스러웠어요.

봄냉이무침은 양념된장에 무쳐졌는데 이게 밥도둑이었어요.
냉이 특유의 쓴 맛은 없고 양념의 감칠맛이 돌아서 나물 싫어하는 분들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국과 반찬은 선택 불가능합니다.
제 도시락에는 조개미역국과 메추리알장조림, 무말랭이무침이 나왔는데 다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그간 제가 생각했던 본도시락 이미지와 맛과는 너무 달라서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였던 것 같아요.

'본도시락 마포역점'은 매일 9:30~19:30까지 영업합니다.
주차 불가하며,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추천
봄 제철 나물을 먹고 싶다
집밥 같은 도시락을 먹고 싶다
위생에 신경 쓴 배달음식점이 좋다
비추천
매장 취식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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