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언제나 맑음

행복한 내일을 위해 여행, 맛집, 생활 정보 등을 기록합니다

반응형

두 번 가는 맛집 289

마포역 수제버거 맛집 - 소고기 패티가 훌륭한 '팻보이버거 마포점'

마포역 1번 출구부터 시작되는 마포음식문화거리에 고깃집이 아닌 수제버거집이 새로 생겼습니다. 가게 이름이 대놓고 '팻보이'라 당당한 자신감이 엿보이는데, 이미 마곡에서 시작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더라구요.'팻보이버거 마포점'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헤비 버거를 표방한다고 합니다.버거 리뷰어로 유명한 버거코치에도 등장했는데, 파이브가이즈보다 더 미국스러운 버거집으로 소개됐습니다. 파이브가이즈 버거 스타일 좋아하면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팻보이버거 마포점'을 추천합니다. 가게 인테리어도 미국 현지 버거집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마곡점은 매장 취식이 안되는데, 여기는 매장에서 먹을 수도 있고 포장, 배달도 가능합니다. 버거는 다섯 종류가 있습니다.버거, 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 팻보이버거..

공덕역 맛집 - 김밥과 닭강정을 세트로 꼭 먹어야 하는 ‘오토김밥 공덕점’

김밥도 맛있지만, 김밥보다 닭강정이 더 맛있는 집 '오토김밥 공덕점'입니다.이제는 서울 곳곳에 지점이 생겨 희소성은 많이 사라졌지만 언제 먹어도 변함 없는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토김밥 공덕점'은 공덕역과 대흥역 경의선숲길 딱 중간, 삼부골든타워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치킨만 먹기 찔릴 때, 야채도 함께 먹어줘야 할 것 같을 때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입구 바로 앞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과 결제가 이뤄집니다. 김밥은 고추냉이김밥, 스팸김밥, 오토김밥 세 종류가 있고, 닭강정은 S와 L사이즈로 구분됩니다.김밥과 닭강정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콤비세트가 가장 인기입니다. 국물요리는 판매하지 않는대신 다양한 종류의 컵라면을 따로 구매해 먹을 수 있어요. 매장 내부는 4인석 2..

경복궁역 한식 - 점심, 저녁 모두 깔끔한 백반을 먹을 수 있는 '서촌 임식당'

경복궁역 1번 출구 가까이에 있는 '서촌 임식당'은 메뉴 고민 없이 9,000원에 한식 백반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보통 백반은 점심에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저녁에도 백반 주문이 가능합니다. 화이트 톤의 깔끔한 식당만큼 음식도 정갈하고 깔끔하며, 혼밥하는 손님들도 많아요. 식당 안에 들어가면 바로 문 앞에 키오스크가 있습니다.직접 키오스크로 주문 및 결제를 해야 합니다. 식당 내부 역시 깔끔하며, 작은 규모의 한식 백반집입니다. 식사 메뉴는 백반이 기본입니다.여기에 우렁된장찌개, 청국장찌개가 추가되는 식입니다. 수육, 두부부침, 우렁초무침, 계란말이 등도 곁들일 수 있어요. '서촌 임식당'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매일 변경되는 반찬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마포역 줄 서는 맛집 - 아구찜, 해물찜은 '원마산아구찜'

마포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용강동 마포음식문화거리에 위치한 '원마산아구찜'도 마포를 대표하는 맛집입니다.요즘 외식업계가 어렵다고 하는데, 여기는 딴 세상이에요.원래 맞은 편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 한 번 확장했지만, 좀 더 확장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늘 줄 서는 곳입니다. Since 2003, 20여 년 넘게 한결 같은 맛과 구성을 지켜오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녁 5시 40분에 도착했지만, 이 날도 30분 넘게 기다리다 입장했습니다.당일 예약은 안되나 사전 예약은 가능하니 멀리서 오는 분들은 미리 전화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원마산아구찜'은 이름처럼 아구찜 전문 식당입니다. 메인 메뉴는 아구찜과 아구탕, 해물섞어찜, 스페셜찜이 있습니다. 다른 곳과 가장 큰 차별점이 있다면 찜과..

마포역 구워주는 고기 맛집 - 시그니처 메뉴 알등심 먹으러 가는 '고도식 마포점'(물냉면 강추!)

마포역 1번 출구에서 시작되는 마포음식문화거리에는 참 맛있는 고깃집들이 많습니다.그 중에서 갈비가 아닌 돼지고기 구이를 먹고 싶을 때는 '고도식 마포점'을 추천합니다.'고도식'은 잠실점과 마포점 두 곳을 운영하고 있는 숯불직화구이 전문점입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된장박이 모둠구이와 양백 한우차돌구이가 새로 나왔어요. 여러 부위를 맛볼 수 있는 히든 메뉴, 마스터스컷도 눈에 띕니다. 양이 많아 여럿이 가야 즐길 수 있겠네요. 평소 늘 대기해야 하는 곳이지만, 평일 이른 저녁이라 그런지 운좋게 바로 입장했습니다. 서버가 자리에 상주해 고기를 다 구워주기 때문에 아주 깔끔하고 편안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어요. 셋이었으면 된장박이 모둠구이 맛을 봤을텐데, 둘이라 알등심 2인분을 주문했어요...

매드포갈릭 여의도점 - 신메뉴 '로마냐 치즈 포켓 칼조네'와 '매드 라자냐' 후기

매드포갈릭이 올해부터 매장 분위기, 메뉴, 할인, 멤버쉽 혜택 등이 달라졌다고 지난번 소개했는데요.프리미엄 패키지가 사라지며 할인 혜택이 많이 줄어 방문을 자제하고 싶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드포갈릭을 사랑하는 마니아랑 같이 살고 있어서 또 갔습니다.2025 달라진 매드포갈릭 소개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 바라며, 이번에는 신메뉴 후기 위주로 작성해 봤습니다. https://sunnyafterrain.tistory.com/585 2025년 메뉴, 할인, 멤버쉽 혜택 등 달라진 매드포갈릭 여의도점 후기토종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지난해 9월 새로운 곳에 매각되면서 올해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일단 매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프리미엄 패키지 제도가 아쉽게도 사라졌어요sunnyafterrain..

을지로/명동 점심 맛집 - 전통비빔밥이 맛있는 '한식왕비집 을지로점'

Since 2006, 명동 본점에서 시작한 '왕비집'은 을지로, 명동, 시청, 종로 등 근거리에서 8곳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우와 갈비 전문 한식당입니다. 명동 일대를 조금만 걸어다녀도 여기저기서 만날 수 있으며, 이렇게 지점이 많은데도 줄서는 맛집입니다. 저는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와 가까운 '한식왕비집 을지로점'을 이용했는데요.점심에는 근처 직장인들과 외국인 관광객까지 합세해 피크 타임에는 대기 필수입니다. 각 지점마다 메뉴가 조금씩 달라요.아침을 든든히 먹고 싶으면 '왕비집 명동점'을, 점심 고기 정식을 먹고 싶으면 '왕비집 명동2호점'을 추천합니다.제가 이용한 '한식왕비집 을지로점'은 점심에는 전통비빔밥, 육회비빔밥, 갈비탕, 소고기 미역국 등 왕비집 대표 식사 메뉴 외에도 김치찜..

영등포 타임스퀘어 4층 다이닝 - 다양한 육수의 1인 전골 '보글 타임스퀘어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에는 지하 2층부터 4층까지 프랜차이즈 식당들의 대결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음식점이 분포되어 있습니다.그 중에서 4층 다이닝스퀘어는 넓고 편안한 가족식당 위주로 구성돼 있는데요.저는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보글 타임스퀘어점'을 이용했어요. 용산아이파크몰에도 입점돼 있는데 부산이 본점이라고 합니다.'보글'은 한식 전골, 찌개 개념이 아니고, 세계의 모든 전골 요리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메인 육수, 재료에 따라 맛이 차이가 있습니다.시그니처 전골 외에도 곱창, 마라, 스끼야끼, 조개, 카레 등 다양한 맛이 있어요.1인 전골이라 혼밥하기도 좋습니다. 주문은 테이블 위에서 스마트오더 시스템으로 진행됩니다. 키즈 탭에는 닭죽이 있어요.60개월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로..

공덕 초록뷰 맛집 - 분위기로 먹는 태국 음식 '리틀 방콕 공덕경의선숲길점'

초록 나무와 하나되는 공간, ‘리틀 방콕 공덕경의선숲길점’은 더 더워지기 전에 방문해야 합니다.벚꽃이 지고 새 잎이 돋아나며 딱 싱그럽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요즘 너무 예쁜 곳이에요. 통 창을 다 열어서 탁 트인 숲길뷰를 감상하며 다양한 태국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피크 타임 때는 늘 웨이팅이 있어서 창가 자리를 사수하고 싶다면 오픈 시간인 11시나 오후 1시 이후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장 입구는 공덕 경의선숲길에서 오른편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앞 뿐만 아니라 천정까지도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숲 속 야외 테라스에 앉아 있는 느낌입니다. 메뉴는 태국식 쌀국수, 볶음면, 볶음밥, 덮밥, 샐러드 다양하게 준비돼 있습니다.가격도 주변 레스토랑에 비해 합리적인 편이에요. 똠양꿍..

혜화역 대학로 맛집 - 돈카츠와 소바 전문점 '소바의 온도 본점'

대학로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상호에서부터 뭔가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곳, '소바의 온도'를 찾았습니다. 오랜 맛집이기보다는 깔끔한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생각했는데 여기가 본점이에요.2019년 오픈해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올해 본격적으로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고 해요. 가맹 사업을 시작해서 그런지 유난히 가게 안과 밖에 홍보 문구가 많더라구요. 내부 인테리어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좌석이 세 줄로 놓여 있어 꽤 넓습니다. 주문은 QR 스캔을 통해 이뤄집니다. 본인 핸드폰으로 QR 스캔을 하고, 메뉴를 골라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메뉴의 맨 앞은 자루소바, 두 번째는 돈카츠가 소개되어 있습니다.이게 대표 메뉴인가 봐요. 냉소바, 비빔소바, 온소바, 우동도 있습니다. 밥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