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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숲길 맛집 10

공덕역 고깃집 - 숲길 산책하다 숙성 고기 한 점 '고기꾼김춘배 공덕직영점'

이름부터 왠지 맛있어 보이는 '고기꾼김춘배'가 공덕역 근처 경의선숲길에 공덕직영점을 열었어요. 공사할 때부터 어떤 업종이 들어올까 궁금했는데 '고기꾼김춘배'더라구요. 홍대본점은 안가봤지만, 서강대와 홍대입구역 숲길 라인에 있는 숲길직영점은 많이 봤기에 반가웠습니다. 숲길직영점과 공덕직영점은 원목으로 꾸민 인테리어와 우드 간판 등 외관은 닮았지만, 메뉴 구성이나 불판, 곁들임 반찬 등에서 다르게 운영되고 있었어요. 유동 인구 많은 곳에 위치한 터라 주말에는 진짜 사람이 많아요. 대기는 캐치테이블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사전 예약도 가능한데, 예약은 오후 6시까지만 받아요. 이후 시간에는 무조건 대기해야 합니다. '고기꾼김춘배 공덕직영점'은 한우 1++ 등심과 숙성 돼지고기 삼겹살..

공덕역 맛집 - 서버가 직접 구워주는 숯불닭갈비 '계고기집'

예전에는 철판에 야채랑 볶아먹는 닭갈비를 많이 먹었다면, 최근에는 숯불에 굽는 숯불닭갈비집이 많아진 것 같아요. 공덕역과 대흥역 사이에 위치한 '계고집'도 숯불닭갈비집인데요. 여기는 맛도 맛있지만, 서버가 직접 구워줘서 정말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녁만 영업하기 때문에 대기가 있을 수도 있으니 피크타임은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의선숲길과 연결돼 있으나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골목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공덕파크자이 큰 길가를 통해 찾아와야 헤매지 않을 수 있어요. '계고기집' 바로 옆에는 제가 전에 소개 드린 로스팅 까페 '이어커피로스터즈'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숯불닭갈비가 그렇듯 여기도 초벌구이를 진행합니다. 식당 내부와 차단된 공간에서 초벌구이가 이루어져요. 개고기집 아니고..

공덕 경의선숲길 레스토랑 - 분위기 좋은 데이트 맛집 '정각'

공덕역과 대흥역으로 이어지는 경의선숲길에는 분위기 좋은 맛집들이 많은데요. '정각'도 그 중 하나입니다. '정각' 바로 오른쪽에는 딤섬 레스토랑 '정정'이 있고, 윗쪽에는 프랑스 레스토랑 '파사주'가 있어서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합니다. '정각'은 코리안 비스트로를 표방하는데요. 문어, 꽃게, 총알오징어 등을 이용한 파스타 요리가 매력 만점인 곳이에요. 또한, 올드함과 모던함, 전통 분위기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묘하게 믹스매치되어 있어서 분위기 좋은 데이트 맛집이기도 해요. 이제 추워져서 야외 테이블은 이용하기 힘들지만, 넓은 야외 공간만 봐도 힐링이 됩니다. 내부 테이블도 자리마다 인테리어 컨셉이 달라서 언제 가도 새로운 매력이 있습니다.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피자, 스테이크 등이 있습니다..

대흥역 맛집 - 살살 녹는 육질의 돈카츠 '쿠츠 : 고이짱'

'쿠츠'는 공덕역과 대흥역 사이 경의선숲길에 자리한 돈카츠 맛집입니다. 한 번 맛보면 또 방문할 수밖에 없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곳입니다. 돼지고기 숙성 비법과 튀기는 온도 등에 따라 돈카츠 맛도 천차만별이 된다는 것을 직접 증명해 줍니다. 제 기준에서 일식 돈카츠집 중에서 가장 맛있는 거 같아요. 메뉴는 일본식 돈카츠와 경양식 돈까스를 모두 판매합니다. 경양식 돈까스도 어떤 맛인지 궁금하긴 한데, 한 번 맛 본 일식 돈카츠만 먹게 됩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등심 카츠를 주문했어요. 장국과 돈카츠 소스, 깍두기가 앙증맞은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그리고 메인인 두툼하고 바삭하게 튀겨진 등심 카츠와 유자 드레싱을 얹은 상큼한 양배추 샐러드, 밥이 함께 서비스됩니다. 여기에 생와사비까지.. 플레이팅 접시부터 센..

공덕 소바 맛집 - 다양한 소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희희'

날이 갈수록 더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공덕 경의선숲길에 위치한 '희희'입니다. 냉소바, 온소바, 자루소바, 샐러드소바 등 다양한 소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소바 전문점이에요.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한번쯤은 가보면 좋을 집이에요. 저녁에는 술과 함께 일본식 요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외관에서 보는 것보다 식당 내부가 세로로 길어서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도 점심, 저녁 피크타임 때는 늘 사람이 많아요. 오후 1시 이후에 가면 그나마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식당 입구 쪽 자리는 바로 숲길이 보여요. 숲길뷰 좌석을 배정 받아 더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소바에 진심인 곳, 취향대로 다양한 맛의 소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맥주, 사케, 하이볼과 함께 맛있는 요리 안주까지 곁들일 ..

공덕 뷰맛집 - 태국 요리가 맛있는 '리틀방콕 공덕경의선숲길점'

'리틀방콕 공덕경의선숲길점'은 이름처럼 공덕 경의선숲길에 위치한 태국 음식 전문점입니다. 전면 개방되는 통창으로 숲길뷰와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에요. 음식도 맛있어서 점심, 저녁 늘 붐비니 피크타임은 피하세요. 예약은 안되고, 현장 대기해야 합니다. 식당 입구는 오른쪽 아래에 있어요. 한 층 올라가면 되는데, 홀이 두 군데로 나눠져 있습니다. 숲길뷰 쪽 테이블과 백범로 쪽 테이블인데, 어느 쪽 자리에 앉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다릅니다. 숲길뷰 쪽은 탁 트인 오픈된 구조이고, 백범로 쪽 홀은 칸막이가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이에요. 늘 숲길뷰 쪽으로만 앉다가 이번에는 남은 자리가 반대쪽이라 가 봤는데 여기도 나쁘지 않았어요. 비록 뷰는 별로지만, 창가에 둘만 앉는 자리라 개인적으로는..

공덕역 맛집 - 일본식 숯불구이 이자까야 '오롯로바타'

'오롯로바타'는 공덕역 1번 출구와 가까운 공덕파크자이 상가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공덕-대흥 경의선숲길 라인에 위치해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자까야 '오롯'이 야심차게 런칭한 2호 매장입니다. '오롯로바타'는 이름처럼 로바타가 붙어 '오롯'만의 일품 요리에 더해 다양한 숯불구이를 판매하며 차별화를 뒀습니다. 또한, '오롯'은 경의선숲길의 오픈된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다면 '오롯로바타'는 입구만 봐서는 폐쇄적인 고급 음식점 느낌이라 색달라요. 하지만, 안에 들어가면 분위기가 다릅니다. 폐쇄적인 입구와 달리 홀은 공덕파크자이 야외정원 쪽으로 활짝 개방되어 있어요. 주방 쪽이 아닌 창가 자리에 앉으면 한적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롯로바타'는 파인다이닝 이자까야로 맛있는 술과 안주를 먹기에 최적화되어 ..

공덕-대흥 경의선숲길 맛집 - 스키야키와 샤브샤브가 깔끔한 '스키당'

공덕-대흥역 경의선숲길 골목에 위치한 또 하나의 맛집 '스키당'. '스키당'은 제가 소개한 딤섬집 '정정'과 빵이 맛있는 까페 '누아네' 사이 골목에 있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고 2층에 문 연 식당이라 '스키당'은 처음에는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깔끔한 맛과 예쁜 인테리어 덕분에 지금은 예약을 하고 가야할 정도로 인기 맛집이 됐어요. 건물 외관은 좀 허름해 보이지만, 식당 내부는 꽤 넓고 모던합니다. 좌석 배치가 잘 되어 있고, 조명과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예뻐요. 특히, 4인석 자리는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어요. 2인석, 4인석, 단체석 각각 구분돼 있어서 가족 식사나 손님 접대에도 적합합니다. 메뉴는 두 가지. 관서식 스키야키와 샤브샤브 전문입니다. 평일 점심 가격과 주말, 저녁..

공덕 경의선숲길 맛집 - 딤섬과 중국식 요리가 일품인 ‘정정’

공덕역과 대흥역 사이 경의선숲길에 자리한 ‘정정’은 우리 가족의 최애 딤섬집입니다. 최소 30분~1시간은 기다려야 하는 긴 웨이팅에도 꿋꿋히 견디고, 한 달에 한 번은 방문합니다. 흔히 샤오롱바오로 알고 있는 소룡포와 바삭하고 달짝한 소스가 매력적인 유린기, 신선한 해물이 가득한 해물탕면을 가장 좋아해요. 전에는 수기로 대기하고 전화로 연락주는 방식이었는데, 워낙 대기가 많아서 그런지 캐치테이블이란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변경됐어요. 하지만, 여전히 무조건 현장 예약 필수, 식사 인원 전체가 다 있어야 입장 가능합니다. 여기 만두는 광둥식이라고 하는데요. 홍콩, 대만의 딤섬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소룡포, 샤오마이, 하가우, 쟈오즈 등 다양한 수제 딤섬을 맛볼 수 있어요. 오픈된 주방에서 ..

공덕~대흥 경의선숲길 혼술(혼밥)하기 좋은 곳 - 금둥이네

경의선숲길은 갈 때마다 새로운 맛집과 까페가 뚝딱 생기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공덕역에서 대흥역으로 이어지는 경의선숲길에 아기자기한 고깃집이 생겼길래 다녀왔어요. 상호는 금둥이네. ㅎㅎ 금둥이가 기르는 애완견 이름이래요. 금둥이 컨셉으로 내부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합니다. 금둥이네의 가장 큰 장점은 고깃집인데 고기가 구워 나온다는 겁니다. 불판에 서버가 구워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구워서 나와서 먹기 너무 편해요. 가격도 착한 편이에요.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하이볼부터 막걸리, 우리술까지 다양한 주종을 판매해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 메뉴판 뚫어지게 보세요. ^^ 저는 꽃목살 소금구이 라지, 차돌박이 불고기 라지, 떡볶이를 시켰는데요. 고기는 불판에 올려져 와서 식지 않아 좋았고, 무엇보다 아래 숙주가 듬뿍 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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