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커피 문화가 발달하다 보니 요즘 아담한 규모의 까페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몬떼비서울 용강점'도 작은 규모의 까페인데요. 간판 느낌이나 내부 인테리어가 예사롭지 않더니 알고 보니 여기저기 지점이 많은 프랜차이즈 까페더라구요. 인근에 공덕점도 있던데, 용강점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개인 까페 느낌이에요. 원두 종류에 따라 아메리카노 이름과 가격이 달라요. 묵직한 바디감과 고소한 공작, 몬떼비 시그니처 원두를 사용한 마담, 디카페인의 백작 세 종류가 있습니다. 라떼도 몬떼비라떼, 베르통, 마르세유 등 이름이 재미있고, 라떼 종류가 참 많습니다. 매장 내부는 일렬로 테이블 4개가 배치되어 있어요. 엔틱 거울과 의자, 여러 소품들이 아늑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저는 저렴함이 장점인 공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