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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역 까페 4

마포역 까페 - 엔틱 감성의 작은 까페 '몬떼비서울 용강점'

워낙 커피 문화가 발달하다 보니 요즘 아담한 규모의 까페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몬떼비서울 용강점'도 작은 규모의 까페인데요. 간판 느낌이나 내부 인테리어가 예사롭지 않더니 알고 보니 여기저기 지점이 많은 프랜차이즈 까페더라구요. 인근에 공덕점도 있던데, 용강점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개인 까페 느낌이에요. 원두 종류에 따라 아메리카노 이름과 가격이 달라요. 묵직한 바디감과 고소한 공작, 몬떼비 시그니처 원두를 사용한 마담, 디카페인의 백작 세 종류가 있습니다. 라떼도 몬떼비라떼, 베르통, 마르세유 등 이름이 재미있고, 라떼 종류가 참 많습니다. 매장 내부는 일렬로 테이블 4개가 배치되어 있어요. 엔틱 거울과 의자, 여러 소품들이 아늑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저는 저렴함이 장점인 공작을 ..

용강동 작은 아티장 베이커리 까페 - 오헨(OHEN)

'오헨'은 마포음식문화거리 대로변에 있지 않고, 용강동 뒷골목에 숨어 있어 진짜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곳입니다. 작고 아담하지만, 아티장(장인) 베이커리를 표방하는 까페라 갓 구운 신선한 빵을 매일 맛볼 수 있어요. 단아하고 묵직한 목재 인테리어 때문에 비 오는 날 가면 더욱 운치 있답니다. 빵 종류는 다양하지 않아도 소금빵, 크로와상, 뺑오쇼콜라, 버터프래첼, 무화과빠베 등 기본 빵에 아주 충실한 집입니다. 손수 반죽해서 직접 굽기 때문에 오픈 시간에 가면 빵이 아직 안나왔을 수도 있어요. 오후 1시 이후에는 가야 좀 더 많은 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는 빵이 메인이고, 커피는 곁들임 메뉴예요. 커피보다 솔직히 빵이 맛있는 집입니다. 우유 대신 귀리 음료를 넣은 카페 오틀리, 완두콩 음료를 넣은 카..

마포역 까페 - 진하고 부드러운 까페라떼 맛집 '정도커피'

커피는 늘 까페라떼만 마시는 제가 추천하는 또 하나의 라떼 맛집입니다. 정도커피는 마포역에서 한화오벨리스크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이편한세상마포리버파크 아파트 후문 상가에 위치해 있는데요. 아담한 사이즈로 커피가 맛있어서 동네 단골이 많은 곳입니다. 음료 메뉴는 제조커피와 밀크티, 과일티 등 다양하고, 마들렌, 휘낭시에 등 디저트류도 직접 구워서 판매합니다. 특히, 커피가 맛있는데요. 스페셜티 등급의 콜롬비아, 콰테말라 베이스의 신선한 원두를 사용한다고 해요. 500원을 추가하면 커피 메뉴 모두 디카페인으로 마실 수 있어 디카페인 커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는 모닝 이벤트로 아메리카노를 2,500원 마실 수 있어요. 여름에 시원한 까페 안에서 따뜻한 카페라떼를 마시면..

마포역/대흥역 신상 까페 - 커피와 소금빵, 샌드위치 맛집 '경성커피 용강점'

마포역과 대흥역의 중간 위치, 마포음식문화거리 끝자락에 새로운 까페가 생겼습니다. 마포구 도화동과 공덕동에서 이미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경성커피'. 경성커피 3호점이라 할 수 있는 용강점입니다. 경성커피 도화점과 소담점과는 달리 용강점은 좌석이 마련돼 있어요. 그래서인지 벌써부터 인기가 많아서 만석 주의보를 경계해야 합니다. 간판 없는 가게를 표방하고 있는 건지, 아직 간판을 안 단 건지.. 간판 없음에 주의하세요. 모든 커피는 2샷, 그란데 사이즈 기준입니다. 홈메이드 시럽으로 만든 특별한 라떼류가 다양하게 준비되며, 100% 생과일쥬스도 판매해요. 여름 신메뉴로 특이하게 미숫가루 음료가 있어요. 매장에서 미숫가루를 마시면 약과를 증정한다고 합니다. 저는 늘 라떼를 먹기에, 오늘도 아이스라떼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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