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벚꽃 명소가 참 많죠.예전에는 여의도 윤중로, 석촌호수, 양재천, 안양천 등 대형 벚꽃 명소를 찾아다녔다면 요즘은 동네 경의선숲길 벚꽃길만 걸어도 참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 됐어요. 경의선숲길 벚꽃길은 최근 몇 년새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고 핫한 맛집이 많아지면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경의선숲길은 용산문화체육센터부터 시작해 효창공원앞역-공덕역-대흥역-서강대역-홍대입구역-가좌역에 이르기까지 총 6.3Km에 달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 산책로입니다. 그 중에서 경의선숲길 벚꽃길의 하이라이트는 공덕역에서 대흥역 구간입니다. 2025년 4월 4일 아직 이 곳의 벚꽃은 개화율이 50% 이하입니다.오늘 비가 오고 쌀쌀해서 아마 만개하려면 5~7일은 소요될 것으로 보여요. 사진은 그나마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