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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숲길 까페 11

서강대 까페 - 이탈리아 원두 커피를 즐기는 '일프레소 경의선숲길 1호점'

서강대 앞 경의선숲길에 새롭게 개발된 상가 건물들이 거의 주인을 찾았는데요.그 중 하나가 '일프레소 경의선숲길 1호점'입니다. 이름을 1호점이라고 지은 거 보니 경의선숲길에 2호점도 낼 계획이 있나 싶어요. '일프레소 경의선숲길 1호점'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원두 일리(illy)를 사용하는 커피전문점으로, 일리 원두를 좋아하는 분들은 만족할 만한 까페입니다.     '일프레소 경의선숲길 1호점'은 1층과 2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1층에도 자리가 있지만, 2층 뷰가 좋아서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에서 커피를 즐기면 돼요.  이탈리아 커피 전문점답게 콘파나, 스트라파짜토, 로마노 등 다양한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콘파나는 우유 대신 휘핑크림을 올린 에스프레소, 스트라파짜토는 크레마와 카카오 토핑으로..

대흥역 베이커리 까페 - 서촌에서 이사 온 유러피안 빵집 '잼베이커리'

지금도 경쟁이 너무 치열한데 공덕-대흥라인 경의선숲길이 점점 더 핫해지고 있어요. 연남동, 홍대, 여의도, 용산, 잠실 등에서 사랑받던 까페나 맛집들이 경쟁적으로 오픈하고 있는데요. 대흥역 3번 출구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골목에 위치한 '잼베이커리' 역시 종로구 서촌에서 이사왔다고 합니다. 파란색 외관이 너무 상큼한데 매장 앞이 바로 주차장이라 좀 아쉬웠어요. '잼베이커리'는 유럽 스타일의 빵집으로 모든 제품을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작은 규모의 베이커리 까페라고 하기에는 빵 종류가 엄청 다양했어요. 크로아상, 퀸아망, 프렌치 바게뜨, 치아바타, 몽블랑 등 기본 빵부터 크림롤, 바스크 치즈 케이크, 샌드위치, 디저트류, 쿠키류까지 있습니다. 이름만 봐도 버터 풍미가 가득할 것 같은 리치 식빵도 있어요..

대흥역 경의선숲길 까페 - 이끼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섬록'

공덕역에서 대흥역 사이 경의선숲길에서 한 블록 더 들어간 대흥동 골목에 또 하나의 까페가 생겼습니다. 경의선숲길 상권이 주변 골목까지 점점 넓어지고 있어요. SUMNOK이라는 깔끔한 이름과 로고에 눈길이 가는 곳, '섬록'입니다. 까페 유리창 하단에 써 있는 '당신의 내면을 위하여'라는 글귀도 까페 안으로 들어올 것을 손짓합니다. 섬록 纖綠 SUMNOK 한글, 한자, 영어 이름 모두 사용하는 것을 보니 네이밍에 무척 신경을 쓴 듯 해요. 블랙 톤의 어둡고 차가운 분위기 속에서 이끼 인테리어가 곳곳에 배치돼 묘한 대비감을 줍니다. 지친 현대인의 일상에 작은 휴식처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전해집니다.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고 여유로워서 편안하게 담소 나누기 좋은 까페예요. 메뉴는 커피 외에도 백호은침,..

공덕/대흥 라떼 맛집 - 크림파이와 라떼 한 잔 '콘시드서울 공덕'

용산의 핫한 까페 '콘시드서울'이 공덕 경의선숲길에도 자리잡았습니다. '콘시드서울 공덕'은 공덕과 대흥으로 이어지는 경의선숲길 라인에 있는데요. 바로 옆에는 딤섬으로 유명한 '정정'이 있고, '콘시드서울 공덕'이 있는 건물 컬러가 벽돌색으로 확 띄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좁은 골목길을 두고 양 방향에서 진입 가능한데, 제가 들어간 쪽에서는 예쁜 각도로 사진이 안찍히네요. ㅠ 여기는 라떼 맛집입니다. 시그니쳐 메뉴가 라떼, 서울 라떼, 콘시드 커피 이렇게 세 가지인데요. 서울 라떼는 달콤한 라떼이며, 콘시드 커피는 라떼에 크림을 올린 콘시드식 아인슈페너입니다. 메뉴판은 매장용과 테이크아웃용 두 가지가 나란히 있어요. 테이크아웃을 하면 조금 더 가격이 저렴합니다. '콘시드서울 공덕'은 까페 공간도 꽤 넓..

공덕 커피 맛집 - 스트릿뷰와 숲길뷰가 공존하는 soffee.kr(소피커피룸)

공덕역 1번 출구에서 경의선숲길 시작 지점인 공덕더샵과 공덕파크자이 상가에는 커피 맛집이 많은데요. 소규모의 퀄리티 있는 커피 전문점들이 많아서 프랜차이즈 커피들도 번번히 실패하는 상권입니다. 오늘 소개할 soffee.kr은 까페 이름을 뭐라고 불러야 하나 참 난감했는데요. soffee.kr은 sofee koffee room(소피커피룸)을 의미한다고 해요. 근데, 저는 자꾸 소피점케이알이라고 부르게 되네요. ㅋ 전체 통 창이라 까페 내에서 스트릿뷰와 숲길뷰를 함께 느낄 수 있어요. 내부 좌석은 그리 넓지 않지만, 까페 왼쪽에는 야외 테이블이 설치돼 있어서 보완해 줍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현대인의 바쁜 일상과 숲길의 여유로움이라는 두 감성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제조 커피류와 디저트, 그리고 음료 메..

공덕~대흥역 경의선숲길 추천 까페 - 통창 숲길뷰 '비로소 커피'

'비로소 커피'는 경의선숲길을 산책하다 언제든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까페입니다. 산책하다 자연스럽게 커피 향에 이끌려 가게 되는 곳. 직접 로스팅, 블렌딩하는 곳이라 커피 맛도 참 좋습니다. 1층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로스팅 기계와 제조 시설이 있는 곳이라 주문만 가능하고, 티테이블은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머신 제조커피, 콜드브루, 필터커피 등 다양한 커피 종류를 만날 수 있으며, 신수동블루스라고 이름 붙힌 아인슈페너도 맛있기로 입소문 났습니다. 직접 원두를 로스팅, 블렌딩하는 곳이기 때문에 원두 및 드립백 커피도 판매합니다. 저는 라떼파라 어느 커피전문점을 가든 라떼를 주문해요. ^^;; 원두는 두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저는 과일향의 산미나는 원두보다는 고소하고 바디감 있는 원두를 고르는..

서강대 경의선숲길 까페 - 브루잉 커피와 스콘이 맛있는 '브루잉 맨숀'

더 더워지기 전 초록초록한 풍경을 즐기고자 오늘도 경의선숲길을 거닐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경의선숲길 추천 까페는 '브루잉 맨숀'입니다. '브루잉 맨숀'은 서강대 정문 앞 경의선숲길 거리에 있는데요. 이름처럼 브루잉 커피(핸드 드립)를 전문으로 내세운 곳입니다. 브루잉 커피는 디까페인을 포함해서 총 5가지 원두를 고를 수 있는데요. 직접 블렌딩한 수리블렌드와 콜롬비아와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주로 취급하는 듯 해요. 원두는 맛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원두 향을 맡아보고 결정할 수 있어요. 드립 커피 이외에도 다양한 머신 커피와 티를 판매하고 있어요. 특히, 맨숀 라떼인 숄티크림라떼가 시그니쳐 메뉴라고 하는데요. 솔티카라멜 소스를 수제로 만들어 사용한다고 해요. 저는 단 커피를 안좋아해서 먹어볼 생각을 못하..

홍대 경의선숲길 추천 까페 - 초록 뷰 맛집 ‘피크니크 홍대점’

경의선숲길에는 커피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까페가 정말 많지만, 공기 좋은 봄날에는 꼭 가봐야 할 곳이 있어요. 피크니크 홍대점입니다. 선유도에 먼저 오픈한 까페로 이후 여기 홍대점이 생기더니 지금은 여러 지점이 생겼더라구요. 그치만 피크니크 홍대점만의 특별한 장점이 있습니다. 경의선숲길을 앞마당처럼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서강대역-홍대입구역과 이어지는 경의선숲길에 자리하고 있으며, 사실 말이 홍대점이지 서강대역과 더 가깝습니다. ^^ 피크니크는 1층과 2층만 운영하고 있으며, 3층 및 옥상은 다른 사업장이니 유의하세요. 건물 앞은 꽤 넓은 앞마당이 자리해 야외 테이블이 참 많습니다. 커피, 에이드, 티 등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고, 커피 맛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로는 수플레 팬케이크를 전문으로..

대흥역 드립커피 & 라떼 맛집 - 소저너

마포세무서 앞 맞은편 신수동에 위치한 '소저너'는 다양한 원두 맛을 즐길 수 있는 커피 전문점입니다. 커피 로스팅을 직접하고, 다양한 브루잉 커피를 고를 수 있어 커피 애호가들에게 입소문을 탄 곳이에요. 메뉴를 보면 다른 음료도 있기는 하지만, 여기는 커피에 진심인 곳입니다. 브루잉 전문이라 드립 커피를 마셔야 하나 생각도 했지만, 저는 라떼 마니아라 결국 밀크커피를 고릅니다. 여기는 아메리카노가 블랙커피, 까페라떼가 밀크커피예요. 왠지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먹던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 드립 커피는 4종류의 원두를 직접 고를 수 있어요. 딱히 원두에 대한 호불호가 없고, 다채로운 커피 맛을 즐겨하는 분들이라면 사장님의 커피 사랑이 듬뿍 담긴 드립 커피를 추천 드립니다. 커피는 컵받침도 있는데 ..

연남동 2층 양옥집을 개조한 테라스 까페 - 마가렛 연남

경의선숲길과 홍대를 배후로 어마어마하게 커지고 있는 연남동에 다녀왔어요. 너무 예쁜 까페와 음식점이 많지만, 저는 '마가렛'을 초이스했답니다.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오면 경의선숲길공원이 펼쳐지는데 지도 오른편 사이사이 골목에 까페와 음식점, 길거리 샵들이 분포돼 있어요. '마가렛'은 연남동주민센터 뒷 편에 있어요. 제가 방문했던 날이 3월 22일인데 목련은 절정의 시기가 지나고 벚꽃 꽃봉오리가 올라오던 때였어요. 2층 양옥집에 큰 목련나무 한 그루. 그 자체로도 빛이 나던 곳. 1층, 2층 다 테라스 자리가 있어서 사람들이 그득그득 만석이었어요. 이미 다른 까페서 커피를 마신 후라 티를 시켰는데 허니블랙자몽티가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 너무 잔 가득 만들어줘서 자리까지 이동하는데 질질 흐름 ㅜ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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