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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는 까페 79

파스쿠찌에서 즐기는 브런치 세트 - 파스쿠찌 마포광흥창점

가지고 있는 SPC 상품권이 곧 유효기간 만료라서 어디에 써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집 근처에는 파리크라상이 없어서 '파스쿠찌 마포광흥창점'으로 향했습니다. 다른 지점에서 파니니랑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여기도 괜찮으려나 했더니 기대 이상으로 신선하고 맛있네요.'파스쿠찌 마포광흥창점'은 광흥창역 4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됩니다.단, 브런치 세트 등 할인 메뉴를 이용하거나 상품권을 사용할 때는 카운터로 가야 해요.     커피랑 음료 메뉴는 정말 다양합니다.크리스마스 시즌 신메뉴도 눈에 띕니다. 젤라또도 맛있는데 사진에는 못 담았어요.     패션5,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같은 계열이라 조각케이크, 홀케이크도 다양합니다. 조각케이크 구매 시 아..

마포역/대흥역 베이커리 까페 - 용강동 작은 빵집 '오헨(OHEN)'

'오헨'은 아는 사람만 아는 단골 손님 중심의 베이커리 까페입니다. 2016년 마포구 신수동에서 시작해 여의도로 건너갔다가 다시 마포구 용강동으로 이전했어요. 대흥역에서 도보 10분, 마포역에서 도보 13분 거리라 동네 주민 및 아는 사람들만 찾아가는 곳입니다. 요즘처럼 날씨 좋은 때는 앞 문이 활짝 열려 살랑이는 가을 바람 맞기 좋습니다. 까페 공간은 작지만, 2인석부터 6인석까지 알차게 있습니다. 커피와 차 종류는 딱 있을 것만 있습니다. 빵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메뉴들이에요. 빵 종류도 다양하지 않지만 알찹니다. 소금빵, 크로와상, 뺑오쇼콜라, 뺑오올리브, 샤워도우 등 반죽이 중요한 기본 빵 맛집이에요. 마들렌, 휘낭시에, 파운드케이크 등 디저류도 직접 굽습니다. 특히 크로와상이 완전 바삭하고 촉촉..

홍대입구역에는 스타벅스가 몇 개 있을까? - 스타벅스 홍대공항철도역점

홍대입구역 스타벅스에서 약속을 잡았다면 어느 점인지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홍대 이름이 붙은 스타벅스가 역 주변에만 4개, 더 멀리까지 찾으면 홍대입구사거리R점, 홍대삼거리점을 포함해 6개나 되기 때문입니다. 이 곳이 얼마나 유동인구가 많은지는 스타벅스 입점수로 확인이 가능하다 하겠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스타벅스 홍대공항철도역점'입니다. 이 곳의 장점은 인근 스타벅스 가운데 가장 늦게까지 운영한다는 점입니다. 평일과 주말 모두 동일하게 23시까지 문을 엽니다. 또한, 전면 유리창이라 분주한 홍대 거리 풍경을 감상하기도 좋아요. '스타벅스 홍대공항철도역점'의 바리스타 페이보릿츠 메뉴는 복숭아아이스티, 디카페인플랫화이트, 오트콜드브루, 바닐라크림콜드브루, 클래식밀크티, 딸기딜라이트요거트블렌디드네..

공덕역 디저트 까페 - 사계절 딸기 생크림 케이크가 있는 '한스 공덕점'

오랜만에 딸기 생크림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한스 공덕점'을 찾았습니다. 지금처럼 딸기 비시즌일 때는 대부분의 케이크 전문점들이 망고, 무화과, 샤인머스캣 등의 과일을 이용해 케이크를 만드는데요.'한스'는 사계절 내내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판매합니다.     케이크 전문점답게 진열 냉장고에는 온통 다양한 케이크로 가득합니다. 대부분의 디저트 까페들이 조각케이크 위주로 판매하고, 홀케이크는 사전 주문해야 하지만 여기는 언제 가도 홀케이크를 바로 살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장 인기 상품은 한스 프리미엄 초코 딸기 케이크이고, 신상 메뉴로는 무화과 생크림 케이크가 눈에 띕니다.     홀케이크는 대부분 조각케이크로 먹을 수 있는데, 조각 케이크 가격은 7,500원으로 동일합니다.     파운드케이크, 롤케이크..

서대문역 돈의문박물관마을 내에 위치한 3층 건물의 '까페 서궁' 후기

돈의문박물관마을에는 두 곳의 까페가 있습니다.하나는 마을마당에 있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고, 하나는 지금 소개할 까페 '서궁'입니다.경희궁의 별칭을 딴 '까페 서궁'은 돈의문박물관마을 초입에 있어요.일제시대 조선실업 주식회사가 사용했던 3층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현재는 까페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구는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한 고양이 소품들로 가득해서 눈길을 끕니다.    커피와 음료, 차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토스트, 케이크, 브라우니, 베이글 등 디저트도 판매합니다.    또한, 위스키, 칵테일, 맥주 등 주류도 즐길 수 있어요. 위스키는 잔으로도 병으로도 판매합니다.     1층에서 주문한 후,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예전에는 갤러리 까페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냥 일반 까페입니다.     1층..

철원 뷰 좋은 까페 - 환상적인 한탄강 조망을 갖춘 '까페 주상절리'

많은 관광객들이 철원을 찾는 이유는 한탄강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때문입니다.고석정, 순담계곡, 삼부연폭포, 송대소 주상절리, 직탕폭포 등 철원 9경의 대부분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유역의 명소들입니다. 그리고 이 한탄강의 멋진 기암절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까페가 있습니다. '까페 주상절리'는 이름처럼 순담계곡 주상절리길 한탄강에 붙어 있어요.     까페 건물은 평범해 보이지만, 까페 안과 연결되어 있는 야외 정원이 바로 한탄강 절벽 위입니다.     야외 테라스에 앉아 있으면  한탄강 한가운데 들어와 있는 느낌이에요.     테라스에서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멀리 순담계곡 주상절리길이 보입니다.큰 여울을 뜻하는 한탄강의 이름답게 폭이 좁고 물살이 세서 이 곳에서 래프팅을 즐기기도..

대흥역 통창으로 즐기는 경의선숲길 뷰 까페 - 비로소커피

대흥역에서 서강대역으로 이어지는 경의선숲길에 자리한 '비로소커피'. 2016년 오픈해 지금까지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까페입니다. 일단 커피 맛이 좋고, 통 유리창으로 경의선숲길 뷰를 감상할 수 있어서 더 매력적인 곳입니다. 원래 1층에는 대형 로스팅 기계가 차지하고 있었는데, 기계를 빼고 1층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넓혀서 더욱 쾌적해졌습니다. '비로소 커피'에서는 에스프레소 커피와 콜드브루, 필터(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신수동 블루스(아인슈페너), 베르가못 밀크티, 크림 초콜릿, 복분자 라떼가 있어요. 여기는 원두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필터 커피는 취향에 따라 5가지 원두를 고를 수 있으며, 블렌딩 커피는 향긋한 '사계'와 균형감이 좋은 '여운', 디카..

서강대 경의선숲길 탁 트인 마당이 운치 있는 한옥 까페 - 자무쉬

6호선 대흥역에서 경의선 서강대역으로 이어지는 경의선숲길을 걷다 보면 탁 트인 마당 때문에 눈길을 확 끄는 한옥까페 '자무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자무쉬'는 낮에는 커피 한 잔 즐기는 까페로, 저녁에는 와인과 맥주를 즐기는 바로 변신합니다. 울창한 나무들 사이에서 느껴지는 싱그러운 초록 에너지는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마음껏 누려야 해요.     한옥을 리모델링한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멋지지만 늘 실내는 텅텅 비어 있습니다.     '자무쉬'를 찾는 대부분의 손님들은 야외 마당을 즐기기 때문이에요. 경의선숲길을 품은 앞 마당은 유난히 큰 고목들로 둘러싸여 앉아 있기만 해도 자연 힐링이 됩니다.     낮에는 커피와 음료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지역 특색을 살린 핸드 드립 커피 이름이 재밌습니다..

문경 까페 추천 - 식물 정원과 인테리어가 예쁜 '까페 1730'

'까페 1730'은 문경시 문경읍 내에 위치해 문재새재도립공원, 봉명산 출렁다리, 문경종합온천 등을 이용할 때 방문하기 좋습니다.주변 까페를 검색하다가 까페 내부가 마음에 들어서 방문했는데, 커피 맛까지 훌륭해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문경 여행 올 때 꼭 들러 보세요.     '까페 1730'은 초록 식물과 문경의 특산품인 도자기 컨셉의 인테리어가 안정감을 줍니다. 원목 테이블이 도자기의 아름다운 곡선미와 곳곳에 놓인 다양한 식물들 사이에 배치돼 편안하게 쉬다 갈 수 있어요.     어느 자리에 앉던 초록 식물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 쪽에는 소형 정원이 있는데요. 통유리창으로 정원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정원은 유리온실 느낌으로 자동으로 물이 분..

투썸 전통음료 신메뉴 유자생강차 후기 - 투썸플레이스 마포대로점

10월을 맞아 투썸플레이스에 가을 전통음료 신메뉴가 나왔길래 마셔 봤습니다. 커피는 낮에 하루 한 잔만 마시려고 노력 중이라서 저녁에 까페를 갈 때는 대개 차를 골라 마시고 있어요. 정성을 담은 가을의 맛이라는 컨셉으로 유자 생강차와 미숫가루 라떼 두 가지 메뉴가 새롭게 나왔는데요. 미숫가루는 보통 여름에 먹는 음료 아니었던가요. 어찌됐든 가을과 어울리는 따끈한 유자 생강차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찾은 투썸플레이스는 공덕역과 마포역 사이에 있는 마포대로점입니다. 2022년 말 오픈한 3성급 호텔인 로이넷호텔 1층에 있습니다. 이 곳은 일단 대형 까페로 규모가 크다는 점, 평일에는 밤 11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밤 12시까지 문을 연다는 장점이 있어요. 주변에 스타벅스도 많지만 스타벅스는 주말에는 밤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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