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더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공덕 경의선숲길에 위치한 '희희'입니다.
냉소바, 온소바, 자루소바, 샐러드소바 등 다양한 소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소바 전문점이에요.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한번쯤은 가보면 좋을 집이에요.
저녁에는 술과 함께 일본식 요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외관에서 보는 것보다 식당 내부가 세로로 길어서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도 점심, 저녁 피크타임 때는 늘 사람이 많아요.
오후 1시 이후에 가면 그나마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식당 입구 쪽 자리는 바로 숲길이 보여요.
숲길뷰 좌석을 배정 받아 더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소바에 진심인 곳, 취향대로 다양한 맛의 소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맥주, 사케, 하이볼과 함께 맛있는 요리 안주까지 곁들일 수 있어요.
저는 튀김 온소바를 주문했는데요.
여기 시그니처 메뉴가 고등어구이 온소바인데, 국물에 적셔진 고등어구이가 너무 낯설어서 선뜻 못 시켰어요. ^^;;
미식가는 진짜 용기있는 자입니다.
쯔유를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프랜차이즈 소바 국물과는 확연히 맛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덜 짜고, 덜 달고, 깊이있는 맛이 납니다.
새우튀김의 새우는 진짜 왕새우고, 튀김 옷이 예술이에요.
튀김옷 때문인지 팽이버섯튀김도 진짜 맛있습니다.
반찬은 개별로 양배추샐러드, 단무지, 할라피뇨절임이 나옵니다.
차돌 온소바는 메밀면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 차돌박이와 숙주가 들어가 쌀국수 느낌이에요.
매 끼 고기 먹어야 하는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희희'는 매일 11:30~21:00까지 영업합니다.
15:00~18:00는 브레이크 타임이에요.
주차는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추천
특별한 소바를 먹고 싶다
비추천
가성비 식당이 좋다
'두 번 가는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마포역 초밥 맛집 - 제철생선을 맛보는 '고운초밥' (0) | 2023.10.27 |
|---|---|
| 충남 보령 닭갈비 맛집 - 철판 닭갈비의 기준 '5.5닭갈비 보령점' (1) | 2023.10.21 |
| 포천 맛집 - 막국수와 뼈해장국 전문 '자일리막국수' (2) | 2023.10.19 |
| 포천 맛집 - 가성비 좋은 한식 '초가집순두부보리밥' (0) | 2023.10.18 |
| 전북 부안 채석강 맛집 - 밑반찬부터 맛있는 '격포 시골밥상' (0) | 2023.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