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 프랜차이즈하면 유가네닭갈비가 떠오르지만, 충청도에서는 5.5닭갈비가 평정하고 있었습니다.
대전, 청주, 홍성, 공주, 보령 등 충남에서 유독 닭갈비 맛집하면 5.5닭갈비가 검색됐는데요.
그래서 '5.5닭갈비 보령점'을 가 봤어요.
서울에는 지점이 두 군데 뿐이라 너무 아쉬울 만큼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령에서도 닭갈비 맛집으로 인정받은 듯 사람 바글바글합니다.
철판에서 닭갈비가 익어가는데 시간이 걸려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면 더 좋습니다.
철판 닭갈비 1인분에 12,000원이며, 매운맛과 보통맛 고를 수 있어요.
기호에 따라 사리류를 추가해서 먹으면 되는데, 기본으로만 시켜도 훌륭했어요.
닭갈비를 주문하면 쌈야채와 나박물김치, 콘샐러드 등이 함께 셋팅됩니다.
이게 철판 닭갈비 보통맛 3인분이에요.
야들야들한 국내산 닭다리살과 양배추, 깻잎, 고구마, 떡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요.
맵기의 정도가 딱 적당하고, 야채의 단맛도 적당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할 맛이에요.
과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는 탄탄히 기본을 갖춘 맛입니다.
카레맛 강한 춘천 닭갈비 스타일이 아니라 더 좋았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야채가 신선해서 쌈도 계속 싸 먹었어요.
닭갈비를 시키면 사장님이 알아서 타지 않게 다 조리해 줍니다.
조리에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닭갈비를 다 먹고 나면 볶음밥은 필수죠.
철판을 깔끔하게 긁어낸 다음 맛있는 볶음밥이 볶아집니다.
이게 볶음밥 1인분이에요.
3인 가족이 닭갈비 3인분에 볶음밥 1인분 먹어도 충분합니다.
볶음밥에는 김치랑 깻잎, 김가루가 더 들어가서 더 상큼하고 아삭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5.5닭갈비 보령점'은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1:30~22:00 영업하며, 15:00~17:00는 브레이크타임입니다.
주차는 식당 앞에 갓길 주차하거나 길 건너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추천
철판 닭갈비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로~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고, 직접 조리해 준다
비추천
사람 많고 복잡한 곳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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