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에는 유난히 지역명이 붙은 맛집들이 많습니다.
'을지다락'도 그 중 하나인데요.
을지로3가 인쇄 골목 사이 건물 다락방에 위치한 '을지다락'은 차별화된 맛으로 을지로3가를 대표하는 찾아가는 맛집이 됐습니다.

‘을지다락’은 2022년부터 블루리본 맛집으로 선정되는 등 인기에 힘입어 신사동, 도산공원, 여의도에 지점이 생겼지만, '을지다락'만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을지로 3가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본점입니다.
'을지다락 본점'은 들어가는 입구에 작은 명패만 있을 뿐 대형 간판이나 안내가 없어서 잘 찾아와야 합니다.
2, 3층은 다른 식당이니 좁고 가파란 계단을 끝까지 올라서 철문을 열고 올라와야 해요.

올라오는 길은 허름한 건물의 꼭대기지만, 철문을 열고 반계단을 오르면 좁고 어두운 다락방이 아닌 밝고 화사한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좌석의 70%는 사전 예약을 받기 때문에 네이버 또는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일 오픈 런도 가능하지만, 창가의 좋은 좌석은 거의 예약석으로 차기 때문에 분위기 좋은 좌석 확보를 위해서라도 예약은 필수입니다.

'을지다락'은 전혀 레스토랑과 어울리지 않은 접근성 낮은 곳에 문을 열었지만, 맛 하나로 입소문을 타고 성장한 곳입니다.

'을지다락'의 시그니처 메뉴는 다락오므라이스지만, 찹목살스테이크, 파스타, 뇨끼, 가츠산도 등 모든 메뉴들이 사랑 받고 있습니다.
가격도 1~2만원대로 유명세에 비해 착한 편입니다.

양식기와 접시도 예뻐서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을지다락'의 시그니처 메뉴이자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다락오므라이스와 찹목살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다락오므라이스는 살짝 매콤한 볶음밥에 부드러운 일본식 오믈렛이 올라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위에 올려진 오믈렛은 직원이 먹기 좋게 직접 커팅해 줘요.
초창기에는 SNS 열풍으로 핫해졌지만, 요즘 이런 스타일의 오므라이스가 흔해졌기 때문에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수제 오므라이스 소스가 맛있지만 오므라이스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굳이 시그니처 메뉴라고 먹을 필요는 없을 듯 해요.

오히려 찹목살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었어요.
목살인데도 식감이 부드러워 그냥 먹어도 맛있고, 화이트갈릭소스나 홀그레인머스터드소스를 찍어 먹으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호박, 가지,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 구운 야채도 고기만큼 맛있습니다.
저는 '을지다락' 시그니처 메뉴보다 찹목살스테이크를 더 추천하고 싶어요.

'을지다락'은 매일 영업하며, 월~금은 11:00~21:00까지, 토, 일은 11:00~20:30까지 운영합니다.
네이버 또는 캐치테이블 예약 가능하며, 주차 불가합니다.
추천
을지로3가 대표 인기 맛집
을지다락만의 차별화된 메뉴가 있다
비추천
좁고 가파란 계단을 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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