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김밥집에서는 맛볼 수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김밥집 '롤앤롤김밥' 두 번째 후기입니다.
지난 번에는 서강김밥만 먹어봤는데, 이번에는 서강김밥+계란김밥+참치김밥을 포장해 와서 먹어봤어요.
'롤앤롤김밥'은 대흥역 4번 출구에서 150여 미터만 가면 바로 보입니다.
메인 간판은 즉석김밥이라고만 써 있으니 주의하세요.
'롤앤롤김밥'은 사장님이 호주와 미국에서 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한 김밥 연구에 매진했다고 해요.
그래서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이색적인 김밥 메뉴가 많습니다.
판매하는 김밥 메뉴는 6가지.
우엉김밥, 유부김밥, 참치김밥은 다른 김밥집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 서강김밥(매운잡채)과 필리치즈스테이크김밥은 이름만 봐도 독특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김밥으로만 포장했어요.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김밥집이라 랩 포장 방식이에요.
위에서부터 차례로 서강김밥, 계란김밥, 참치김밥입니다.
서강김밥은 매운잡채가 주 재료예요.
처음 서강김밥을 먹을 때의 강렬한 맛을 잊지 못합니다. 진짜 새로운 맛의 김밥이에요.
상당히 매콤해서 혼을 빼 놓지만, 이상하게 자꾸 생각나는 맛입니다.
이번에는 다른 김밥들과 같이 먹으니 전 만큼은 맵지 않았어요.
두 번째 계란김밥은 밥이 없는데다가 계란감자샐러드가 들어 있어 독특해요.
바깥 계란말이가 밥의 역할을 하고, 안에는 우엉, 당근, 단무지 등과 함께 계란감자샐러드가 핵심적인 맛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김밥도 무척 색다릅니다. 계란의 부드러움을 한껏 느낄 수 있어요.
마지막 참치김밥은 일반적인 참치김밥과 모양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아삭한 고추가 들어 있어요.
참치마요의 느끼함을 고추가 잡아줘서 더 맛있습니다.
고추가 들어있지만 안매운 고추라 초등아이도 잘 먹었어요.
'롤앤롤김밥'은 오직 김밥 메뉴만 판매하고, 바 테이블에 의자 3~4개가 전부라 혼밥 손님 외에는 매장 식사가 힘들어요.
대부분 포장 손님이고, 주문이 아주 밀려있을 수도 있으니 전화 주문하고 가는 것을 추천 드려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07:00~20:30까지 영업하며, 주말에는 08:00~20:00까지 영업합니다.
15:00~17:00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에요.
추천
새로운 맛의 특별한 김밥을 먹고 싶다
아침 일찍 여는 김밥집을 찾고 있다
비추천
매장 식사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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