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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퀸즈 공덕점 - 가성비 좋은 평일 디너 후기

비개인저녁 2023. 12. 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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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퀸즈 공덕점'이 지난 12월 15일  새롭게 오픈했어요. 
오픈 주에는 정신 없을 것 같아 한 주 지난 다음 가 봤는데요.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밝고 깔끔하고 손님은 많아도 무질서하지 않고 괜찮았어요. 
그리고 원래 애슐리퀸즈가 이렇게 음식이 다양했나요? 
요즘 빕스만 가다보니 가짓수가 너무 많아서 다 맛보기도 힘들 정도였어요.
자주 가면 질릴 수도 있겠지만, 오랜만에 가니 가성비 훌륭했습니다.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44 마포T타운 지하1층

 
 
'애슐리퀸즈 공덕점'은 마포T타운 지하에 자리잡고 있어요.
상가 지하로 내려가 들어가면 바로 정면에 있습니다. 
 
 

 
 
가격은 평일런치와 디너, 주말/공휴일 가격이 각각 다른데요.
평일런치는 그릴류와 초밥류 종류가 좀 빠지고, 평일디너와 주말/공휴일은 음식은 동일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 면에서 조금 덜 붐비는 평일디너를 공략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그리고 오픈 초기라 대기가 깁니다. 
꼭 네이버 실시간 예약하고 가세요. 
남들 대기 1시간 할 때 바로 프리패스 입장 가능합니다. 
선결제 시스템이고, 결제하면 영수증에 테이블번호가 나옵니다. 
A, B, C, D 구역 별로 자리가 잘 나눠져서 찾아가기도 편하고, 입장객 동선이 겹치지도 않아서 참 깔끔했어요. 
 
 

 
 
차를 가져온 분들은 셀프 무료주차 등록이 필요합니다. 
결제하는 곳 옆에 등록기가 있고, 차량번호 입력하면 3시간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음식 동선이 긴 직사각형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고, 매장 전체가 화이트 블랙톤에 조명이 밝아서 아주 깔끔하고 깨끗해 보입니다. 
 
 

 
 
그리고 음식을 뜨러 가기 전 수저세트부터 준비하세요.
테이블에 아무 것도 없어서 스스로 준비해야 합니다. 
숟가락, 포크, 젓가락, 나이프 등 식기도구와 냅킨, 물티슈도 여기 다 모여 있습니다. 
 
 

 
 
샐러드부터 봤는데요. 대략 10가지 넘습니다. 
다만 가짓수는 많은데 더블치즈시저샐러드 외에는 손이 잘 가지 않았어요. 
 
 

 
 
메인 그릴류입니다. 
비비큐폭립, 통살치킨, 크리스피깔리마리, 피시스테이크, 갈릭버터치킨 등 다양한 고기와 해산물 요리가 있어요.
배추, 옥수수, 고구마, 그린빈 등 함께 곁들이기 좋은 구운 야채들도 모여 있습니다. 
하나씩만 집어도 접시가 한가득 채워집니다. 
 
 

 
 
멕시칸 타코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코너도 있어요. 
 
 

 
 
이태리 요리 코너에는 파스타 4가지, 피자 4종류가 있습니다. 
오일, 로제, 크림, 토마토 소스 별로 있어서 취향대로 파스타는 골라 먹으면 됩니다. 
피자는 갈릭스노잉피자만 맛봤는데, 무난했습니다. 
 
 

 
 
스프는 단호박죽, 콘수프, 머쉬룸수프, 클램차우더수프 4종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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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초밥 코너입니다. 
가짓수가 너무 많아서 자기가 좋아하는 초밥만 골라먹는 양 조절이 필요합니다. 
연어초밥, 묵은지초밥, 감태롤, 우삼겹롤, 새우튀김초밥, 타코군함, 아보카도명란군함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스넥 코너에는 어니언튀김, 포테이토프라이, 야끼우동, 콘치즈, 허니버터포테이토, 떡볶이, 칠리김말이, 전복그라탕 등이 죽 일렬로 나열돼 있습니다. 
 
 

 
 
글로벌 요리 코너에는 타코야끼, 중화풍숙주볶음, 나시고랭, 깐풍연근, 마파두부, 게살볶음밥 등이 있어요. 
유난히 중화풍 요리가 많았는데, 양장피와 곤약냉채도 있습니다. 
 
 

 

 
 
즉석 요리로는 우동, 쌀국수, 메밀소바가 있고, 직원에게 주문하면 즉석으로 조리됩니다. 
 
 

 
 
한식도 다양했는데요. 
미역국, 육개장, 전복내장죽, 홍합탕이 준비돼 있고요.
 
 

 
 
표고탕수, 백순대볶음, 잡채, 두부김치, 청포묵무침, 미나리오징어초무침, 참나물쫄면, 가지나물 등이 있어요.
저는 한식러버라서 미나리오징어초무침, 두부김치, 참나물쫄면 등을 몇 번이나 더 가져다 먹었어요. 
 
 

 
 
음료는 탄산음료 외에도 다양한 에이드류가 있었고,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만 즐길 수 있습니다. 
 
 

 
 
디저트 종류도 꽤 많았어요.
티라미수, 카스테라, 생크림케이크, 초코케이크 등 10가지가 넘어요.
 
 

 
 
과일은 오렌지, 리치, 망고, 패션푸르츠 등 열대과일 위주로 있는데요.
리치와 망고, 패션푸르츠는 냉동과일이라 미리 가져다 놓고 좀 해동시킨 후 먹어야겠더라구요.
새로 담긴 망고를 가져왔더니 정말 나이프로도 안썰릴 정도로 땡땡 얼어 있었어요. 
맛은 다 괜찮았어요. 
 
 

 
 
와플도 직접 해 먹을 수 있어요.
크로와상 생지가 있어서 요즘 대세인 크로플도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분수와 아이스크림도 두 종류가 있습니다. 
 
 

 
 
4,900원을 더 내면 무제한으로 맥주를 마실 수 있고, 뉴욕스톤스테이크도 15,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습니다. 
 
 

 
 
'애슐리퀸즈 공덕점'은 매일 11:00~21:00까지 영업합니다. 
주차는 3시간 무료 지원됩니다. 
 
모든 뷔페가 그렇듯 단품의 만족도가 큰 분들에게는 비추이고,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보고 싶은 분들께는 추천합니다. 
음식 종류가 다채로워서 가성비 면에서는 훌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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