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역 24시간 운영하는 푸짐한 뼈해장국 맛집 - 양천뼈다귀 본점

오목교역 2번 출구 근처, 현대백화점 목동점 맞은편에 위치한 '양천뼈다귀 본점'은 20여 년간 운영 중인 동네 맛집입니다.

24시간 운영하는 곳임에도 점심, 저녁 시간에는 늘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어요. 

 

 

 

 

제가 간 날에도 저녁 8시 반이 넘었지만, 빈 자리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대부분 가족 손님이 많았어요.

 

 

 

 

메뉴는 뼈다귀전골, 뼈다귀해물찜, 뼈다귀해장국 세 가지입니다.

2인 이하면 뼈다귀해장국을 먹는 것이 좋고, 3인 이상이면 뼈다귀전골이나 해물찜을 먹는 것이 가격적인 면에서 유리합니다. 

그리고 감자탕 아니고 뼈다귀전골이라 전골 안에는 감자가 없으니 감자를 먹고 싶으면 따로 주문해야 해요.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 풋고추와 쌈장이 나옵니다.

깍두기가 맛있게 잘 익었고, 배추김치는 그냥 그랬습니다. 

 

 

 

 

고기 찍어먹는 소스는 겨자 소스가 준비돼 있어요. 

 

 

 

 

뼈다귀해장국 1인분은 11,000원입니다.

올해 초만해도 만원이었는데 천원이 또 올랐어요. 

 

 

 

 

반응형

 

 

이 곳의 최대 장점은 양입니다.

뼈다귀해장국에는 뼈다귀 2개가 들어있는데, 크기도 엄청 크고 정말 살이 많이 붙어 있어요.

살만 발라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타 해장국집과 비교될만한 양입니다.

그리고 우거지도 가득 들어 있어서 고기랑 함께 먹기 좋아요. 

 

 

 

 

뼈에 붙은 살은 전혀 냄새 없고 야들야들합니다.

국물은 솔직히 특별하다고 못 느꼈어요.

그냥 매콤 칼칼한 우리가 아는 뼈해장국 국물 맛입니다. 

여기는 튼실한 뼈다귀가 장점이에요.

 

 

 

 

계산하고 나오다 보니 요즘은 보기 힘든 믹스커피 자판기가 눈에 띕니다.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요즘은 원두커피가 대세이다 보니 배달 라이더 외에는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양천뼈다귀 본점'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합니다.

단, 15:00~16:30까지 브레이크 타임이에요. 

전용 주차장은 없습니다. 주변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요.

 

 

추천

양이 푸짐하다

사람이 늘 많지만 친절하다

 

 

비추천

수입산 돈뼈는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