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버이날은 뭘 준비할까 고민하다가 카네이션 케이크를 골랐습니다.
케이크 주문 제작하는 곳을 여러 군데 알아봤는데요.
떡 케이크보다는 생크림 케이크를 좋아하기도 하고,
디자인이 제일 예뻐서 저는 최종적으로 '크림아틀리에'를 골랐어요.
여유있게 4일 전에 주문했고, 오늘 픽업해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짜쟌! 오늘의 주인공, 카네이션 케이크입니다.
어버이날 케이크가 몇 가지 샘플이 있었는데, 저는 '리스 카네이션 생크림케이크'로 주문했어요.
이미지 사진과 실제 케이크가 똑같아서 너무 예뻤어요.
카네이션 컬러는 레드와 핑크 중에 고를 수 있었고, 저는 핑크로 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은은한 핑크 컬러가 골드 토퍼와 만나니 더욱 고급지더라구요.
토퍼도 무료 제공입니다. ^^
카네이션 꽃은 버터 크림을 사용해 한땀 한땀 빚은 것 같아요.
다들 이걸 어떻게 먹어 했지만, 케이크니까 먹어야죠. ㅎ
케이크 맛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저는 바닐라시트+생크림+생딸기 조합으로 선택했어요.
추가금을 더 내더라도 생크림 케이크는 생딸기가 들어 있어야죠~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고 해서 믿고 주문했는데, 겉만 예쁜 게 아니라 속도 맛있었어요.
'크림아틀리에'는 케이크시트부터 크림까지 모두 직접 만들고, 좋은 재료만 사용한다고 해요.
100% 국내산 우유 생크림, 이탈리아산 우유 버터, HACCP인증 신선란을 사용하고, 방부제, 유화제, 팽창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카네이션 케이크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의 케이크를 주문 제작할 수 있는데요.
사진만 봐도 너무 예뻐서 특별한 기념일에 또 주문해야겠다는 생각부터 들었어요.
주문 제작 케이크는 사이즈, 디자인, 사용되는 크림 양, 작업 시간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1호(16cm)는 4만원부터, 2호(20cm)는 5.5만원부터, 3호(22cm)는 7.2만원부터라고 해요.
제가 주문한 카네이션케이크는 1호 사이즈로 생딸기 추가금이 붙어서 5만원대 후반이었어요.
'크림아틀리에'는 인하대역 근처에 있구요.
픽업할 때 가 보니 새로 생긴 오피스텔에 작업실이 있던데, 다른 곳에서 이전한 건지 새롭게 오픈한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인천에 행사가 있을 때 한 번 이용해 보세요.
원래 낮 12시 오픈인데 점심 식사 전에 필요하다고 하니 11시 30분으로 픽업 시간도 맞춰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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