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세무서 앞 맞은편 신수동에 위치한 '소저너'는
다양한 원두 맛을 즐길 수 있는 커피 전문점입니다.
커피 로스팅을 직접하고, 다양한 브루잉 커피를 고를 수 있어
커피 애호가들에게 입소문을 탄 곳이에요.
메뉴를 보면 다른 음료도 있기는 하지만, 여기는 커피에 진심인 곳입니다.
브루잉 전문이라 드립 커피를 마셔야 하나 생각도 했지만,
저는 라떼 마니아라 결국 밀크커피를 고릅니다.
여기는 아메리카노가 블랙커피, 까페라떼가 밀크커피예요.
왠지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먹던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
드립 커피는 4종류의 원두를 직접 고를 수 있어요.
딱히 원두에 대한 호불호가 없고, 다채로운 커피 맛을 즐겨하는 분들이라면
사장님의 커피 사랑이 듬뿍 담긴 드립 커피를 추천 드립니다.
커피는 컵받침도 있는데 또 개별 미니 쟁반에 나와서 눈길이 갔어요.
사장님이 아주 깔끔한 성격 같아요. ㅎㅎ
브루잉 커피도 유명하지만, 진한 라떼 맛집입니다.
적당한 바디감에 마실수록 커피와 우유의 고소함이 올라와요.
경의선숲길 주변에 진짜 커피 맛집이 너무 많아요.
커피도 맛의 경쟁력이 없으면 안될 수준입니다.
까페 안은 심플하고 모던한 모습이에요.
둘이 셋이 가볍게 커피 맛을 즐기고 담소 나누기 좋은 공간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선별하고 로스팅한 원두와 드립 백 세트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드립 백은 7개 세트에 만원,
원두는 200g에 14,000원~19,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어요.
여기도 공덕-대흥 라인 경의선숲길을 산책하다 가기 좋은 까페라
커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러 보세요.
단,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주의하세요.
추천
드립 커피(브루잉 커피)를 좋아한다
다양한 원두 맛을 느끼고 싶다
진한 라떼가 좋다
비추천
커피와 디저트를 곁들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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