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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는 까페

연남동 2층 양옥집을 개조한 테라스 까페 - 마가렛 연남

비개인저녁 2023. 4. 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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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숲길과 홍대를 배후로 어마어마하게 커지고 있는 연남동에 다녀왔어요. 
너무 예쁜 까페와 음식점이 많지만, 저는 '마가렛'을 초이스했답니다.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오면 경의선숲길공원이 펼쳐지는데 
지도 오른편 사이사이 골목에 까페와 음식점, 길거리 샵들이 분포돼 있어요. 
'마가렛'은 연남동주민센터 뒷 편에 있어요.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9길 10 1층

 
제가 방문했던 날이 3월 22일인데
목련은 절정의 시기가 지나고 벚꽃 꽃봉오리가 올라오던 때였어요. 
2층 양옥집에 큰 목련나무 한 그루.
그 자체로도 빛이 나던 곳. 
1층, 2층 다 테라스 자리가 있어서 사람들이 그득그득 만석이었어요. 
 


 
이미 다른 까페서 커피를 마신 후라 티를 시켰는데
허니블랙자몽티가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
너무 잔 가득 만들어줘서 자리까지 이동하는데 질질 흐름 ㅜㅜ 아까운 내 자몽티..
음료 가격은 5천~7천원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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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디저트류도 직접 만들어 팔길래 큐브파이를 하나 골랐어요. 
큐브파이가 종류 별로 다양했는데 저는 바닐라로 골랐어요. 
파이 위에 뭔가 예쁘게 덧칠했구나라고만 생각했는데 
큐브를 자르면 안에 바닐라 크림이 화산 폭발하듯 흘러 나옵니다. 사진이 없어 흑흑..
생각보다 달지 않고 반전의 외형에 더 맛있게 먹었어요. 

출처: 업체 사진, 가격은 지금 더 오른 것 같아요.


 
추천
테라스 까페를 좋아한다
디저트에 진심이다
인테리어 예쁜 까페가 좋다

비추천
사람 많은 곳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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