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즉석떡볶이 맛 그대로 - 은사즉석떡볶이 중계본점

한때 신당동 떡볶이가 엄청 유행했었죠.

요즘 즉석떡볶이 가게가 많이 사라져서 아쉬운데, 오랜만에 즉석떡볶이 맛집을 찾아 다녀왔어요.

중계동 은행사거리 학원가 정중앙에 위치한 '은사즉석떡볶이 중계본점'입니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학생 손님, 가족 손님이 너무 많아서 대기할 정도였어요. 

이 동네를 잘 몰라서 유명세를 인지 못했는데, 여기가 본점이고 워낙 인기가 많아서 여기저기 지점도 있더라구요. 

 

 

 

 

메뉴는 오직 즉석떡볶이 세트만 있어요. 

빨간떡볶이, 신당동떡볶이, 짜장떡볶이 세 개 중에 먼저 맛을 선택하고, 인원수에 따라 2인 세트, 3인세트, 4인세트 고르면 됩니다. 

신당동떡볶이는 빨간 고추장 소스와 짜장 소스가 반반 섞인 맛으로 맵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보니까 어른들만 온 경우는 빨간떡볶이, 아이 동반한 가족 손님이나 중고등학생 손님들은 신당동떡볶이를 먹고 있더라구요. 

 

 

 

 

앞접시, 수저, 단무지, 물, 앞치마 등은 모두 셀프 이용입니다. 

즉석떡볶이는 아삭아삭한 단무지와 함께 먹어야 제 맛이죠. 

 

 

 

 

내부 인테리어는 전형적인 분식점 스타일이에요.

배달, 포장 손님도 많아서 피크타임 때는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반응형

 

 

주문한 신당동떡볶이예요. 즉떡에는 쿨피스가 국롤이죠. 

떡, 어묵, 라면, 쫄면,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요. 

야끼만두는 떡볶이가 다 끓은 후에 넣어 먹어야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추장 소스와 짜장 소스가 섞여서 진짜 신당동 즉석떡볶이 맛을 재현했어요. 

오랜만에 먹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 맵지도 않아서 술술 잘 들어가더라구요.

 

 

 

 

한 냄비 뚝딱했습니다.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해야 하는데, 더 먹으면 기분 나쁘게 배가 부를 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지금 다시 봐도 아쉽네요. 볶음밥까지 먹었어야 했는데...

 

 

 

 

'은사즉석떡볶이 중계본점'은 매일 10:30~21:30까지 영업합니다.

해당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1시간 무료 주차 지원됩니다. 

주차 가능해서 찾아간 곳이었는데, 기분 좋게 학창시절 추억의 맛을 즐기고 왔어요. 

 

 

 

추천

옛날 스타일의 즉석떡볶이가 생각난다

안매운 즉석떡볶이를 먹고 싶다

 

 

비추천

번잡한 곳은 싫다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 264 중계그랜드프라자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