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마포 멕시칸 요리 파히타 배달 맛집 - 타코박스 마포점

멕시칸 요리 파히타가 먹고 싶을 때 저는 '타코박스 마포점'을 이용합니다.
'타코박스 마포점'은 공덕역과 애오개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공덕, 마포, 용산, 서대문 일대까지 배달이 가능합니다. 
프랜차이즈 배달 전문점이라 멕시칸 특유의 맛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고기 품질 및 맛의 편차가 덜해서 오히려 향신료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좋습니다. 
멕시칸 현지 음식보다는 멕시코 이민자들이 전파한 미국 남부 지방의 멕시칸 요리에 더 가까워요. 
 
타코박스 대표 메뉴는 이름처럼 박스에 포장돼 나오는 파히타입니다. 
고기 종류에 따라 세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2~3인용과 1인용이 있습니다. 
 
 

 
 
퀘사디아와 나쵸칩도 즐길 수 있어요. 
 
 

 
 
 
요즘 트렌드에 맞게 샐러드 보울과 다이어트 타코팩도 판매합니다. 
부리또도볶음밥, 코울슬로, 어니언링, 치즈스틱, 크림치즈볼, 피쉬너겟, 버팔로윙 등 사이드 메뉴도 다양합니다. 
 
 

 
 
저는 타코박스 토시살 파히타에 또띠아 4장(2,000원)을 추가해 주문했어요. 
 

 

 
 
타코박스를 열면 소스 3가지, 음료, 물티슈와 젓가락, 고기와 야채, 또띠아가 나란히 들어 있습니다. 
 
 

 
 
토시살 파히타는 소고기 토시살 부위와 그릴 치킨, 칵테일새우 세 가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요.
달콤매콤한 감자튀김까지 들어 있습니다. 
 
 

 
 
그릴 치킨이 잘 안 보여 먹다가 사진 한 번 더 찍었어요.
생각보다 고기 양이 많아서 3인 가족이 먹기 충분합니다. 
 
 

 
 
샐러드믹스는 양배추, 양상추, 토마토, 옥수수, 할라피뇨 등이 소스에 다 섞여 있어서 굳이 여러 번 이것저것 넣을 필요없이 한번에 해결 가능합니다. 
야채 모두 신선하고 맛의 조합이 좋습니다. 
 
 

 
 
또띠아는 한 번 더 구워져서 와서 고소합니다.
기본이 12장인데 12장으로는 셋이 먹기 부족해 추가로 4장 더 시키면 딱 좋더라구요.
 
 

 
 
소스는 칠리살사, 샤워크림, 바베큐 소스 3종이 오는데, 과카몰리가 없어서 좀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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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띠아에 토시살, 그릴치킨, 새우, 양파, 꽈리고추, 샐러드믹스, 샤워크림, 칠리살사 소스 모두 넣어서 싸 먹으면 꿀맛이에요.
맛의 차별점은 딱히 없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토시살 부드럽게 잘 구워졌고, 그릴 치킨은 매콤한 양념에 기름지게 볶아져서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어요. 
 
 

 
 
맛의 균형과 조합이 좋아서 진짜 양배추 한 점 안 남기고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타코박스 마포점'은 월~목요일, 일요일은 11:00~23:00까지, 금, 토요일은 11:00~23:30까지 영업합니다. 
14:00~16:00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포장, 배달 전문이며, 주차 불가합니다.
 
 
 
추천
파히타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고기 질이 좋고, 야채가 신선하다 
 
 
비추천
멕시칸 현지 맛을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