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역 분식 - 엄마 손맛의 집김밥 ‘세끼김밥’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이색김밥 잔치 속에서도 엄마 손 맛의 집 김밥이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찾아가는 곳 대흥역 4번 출구 앞에 위치한 '세끼김밥'입니다.
아주머니 두 분이서 열심히 김밥을 말아 매장을 확장 이전했으며, 이전에는 포장, 배달 위주였다면 지금은 매장에서 먹고 가기도 편해졌습니다. 
 
 

 
 
입구 왼쪽에 키오스크로 주문, 결제가 가능하며, 현금이나 서울페이를 이용하려면 주방 입구로 가야 합니다. 
 
 

 
 
식당 내부는 아담합니다.
4인석 테이블 하나, 2인석 테이블 3개, 1인석 4자리 뿐이지만, 이전 매장에 비하면 상당히 넓고 쾌적해졌습니다. 
 
 

 
 
주요 메뉴는 다양한 김밥과 주먹밥이며, 라면, 떡볶이, 우동, 쫄면, 어묵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 시즌을 맞아 메뉴판에는 없지만 떡국 7,500원, 만둣국 8,500원, 떡만둣국 8,500원도 판매합니다. 
 
 

 
 
물이랑 어묵국물은 셀프입니다.
여기 어묵국물은 서비스 국물이라고 하기에는 퀄리티가 좋습니다. 
 
 

 
 
소불고기김밥, 진미김밥, 참치마요김밥도 맛있지만, 여기는 기본김밥인 세끼김밥이 찐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재료로 엄마가 손수 말아주는 집 김밥 맛입니다. 
 
 

 
 
요즘 시금치 들어간 김밥 찾기 힘든데 다양한 야채가 들어가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아요.
참기름 향 가득해 아주 고소하고 개운합니다.
 
 

 
 
오늘은 국물떡볶이 대신 쫄볶이를 주문했어요.
여기 쫄볶이는 쫄면사리 양이 엄청나고 떡은 거들 뿐입니다. 
 
 

 
 

반응형

 
 
떡볶이는 살짝 매콤하고 칼칼한 편이며, 쫄면사리 때문에 떡볶이 국물이 더 진득해졌어요. 
달걀과 어묵, 양배추 등은 기본으로 함께 들어가 있어서 1인분 만으로도 푸짐합니다. 
 
 

 
 
떡볶이와 찰떡궁합은 참치주먹밥입니다.
참치주먹밥 특유의 기름진 맛과 달콤고소한 맛이 매콤한 떡볶이와 천생연분이에요. 
주먹밥은 밥 반 공기 이상 들어간 큼지막한 원 사이즈입니다. 
 
 

 
 
주먹밥 속은 참치마요로 가득 채워져 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쫄볶이랑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세끼김밥'은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화~금요일 7:30~20:00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7:30~19:00까지 영업합니다.
15:00~16:00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주차는 불가하며, 포장 및 배달 가능합니다. 
 
 
추천
집 김밥 스타일을 좋아한다
신선한 재료의 다양한 김밥을 즐길 수 있다 
떡볶이도 맛있다
 
 
비추천
좌석이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