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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는 까페

명동 테라스 까페 - 명동성당과 남산타워를 함께 품은 뷰맛집 ‘파인즈(pines)’

비개인저녁 2025. 4. 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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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서 서울의 랜드마크와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파인즈'에 다녀왔어요. 

'파인즈'는 고딕 양식 건축물의 웅장함이 돋보이는 명동성당 뷰까페로 유명한데요.

복합문화공간 '페이지 명동' 건물의 3층에 자리잡은 테라스 까페입니다.

2호선 을지로입구역이나 4호선 명동역에서 가까우며, 둘 다 도보 6분 거리입니다.

명동성당에서 바라본 '파인즈'는 높은 빌딩 속에 숨어 있는 외로운 휴양섬 느낌이었어요. 

 

 

 

 

'페이지 명동' 1층은 조경이 잘 되어 있어요.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인 '온드림 소사이어티'도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도 좋습니다. 

 

 

 

 

로비가 하나의 작품 같습니다.

실내외 정원도 아주 잘 꾸며져 있어요.

 

 

 

 

'파인즈'는 '페이지 명동' 건물 내부로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도 되고, 외부 계단을 통해 이동도 가능합니다.

 

 

 

 

'파인즈'는 오픈형 매장이지만, 자리 안내를 받은 후에 입장이 가능해요.

평일에도 사람이 몰리는 때에는 대기해야 할 수 있어요. 

 

 

 

 

음료는 1인 1메뉴로, 커피와 차, 에이드, 아이스크림 등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말차 피스타치오 크림을 얹은 아인슈페너 '파인즈', 베스트 메뉴는 슈크림을 얹은 아인슈페너 '슈크림'입니다. 

 

 

 

 

스콘, 마들렌, 휘낭시에, 키슈, 바게뜨 등 베이커리와 디저트도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바로 매장에서 구워 판매합니다. 

 

 

 

 

생크림 쿠키슈, 럼 티라미슈, 바스크 치즈케이크, 초코 케이크도 있어요.

비주얼이 예뻐서 하나 골라야 하나 싶었지만, 점심을 막 먹은 후라 꾹 참았습니다. 

 

 

 

 

'파인즈'에는 실내 좌석도 있습니다.

6개 테이블 정도가 놓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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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파인즈'는 야외 테라스를 이용하기 위해 가는 곳이죠.

루프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테라스 크기가 커서 탁 트인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바로 앞에 명동성당이, 좀 더 멀리는 남산타워까지 품었습니다. 

화창한 봄날에 가면 햇살과 바람의 여유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더워지면 낮에는 오기 힘들다는 거.

또, 한 번 자리 배정을 받으면 자리를 옮길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신중하게 자리를 골라야 해요. 

햇볕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오후 2시 넘어서 가세요. 

옆 빌딩이 자연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대신 이 시간에는 대기가 길 수 있어요. 

 

 

 

 

여기서도 제 사랑 까페라떼를 주문했어요.

점심 시간 전후에는 일회용 컵에 음료가 제공됩니다. 

약간 산미가 있긴 한데 커피도 맛있어요.

부드럽고 진하고 고소한 라떼입니다. 

 

 

 

 

'파인즈' 로고가 있는 테라스 끝은 포토존입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성당이자 순수 고딕 양식 건물인 명동성당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뷰명당입니다. 

 

 

 

 

'파인즈'는 매일 11:00~20:00까지 영업합니다.

주차 불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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