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연화'는 주변 직장인들의 점심을 책임지는 한식당입니다.
지금은 간판이랑 입구를 깔끔하게 리모델링했지만 10년 가까이 한 자리에서 영업하고 있는 나름 연륜있는 밥집입니다.
식당은 계단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내부가 아주 넓습니다.
그럼에도 워낙 주변 직장인 손님이 많고,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을 다녀가는 손님들도 많아서 점심 시간에는 자리가 다 찹니다.
점심 피크 타임이 지나면 한가해져서 혼밥하기도 좋아요.
'연화'에서는 저녁에는 차돌박이, 생삼겹살, 닭도리탕 등 고기류를 먹을 수 있고, 점심에는 다양한 한식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에는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갈치조림, 뚝불고기, 청국장, 김치찌개, 순두부, 된장찌개 등 한국인이 즐겨 먹는 메뉴는 다 있습니다.
가격의 앞 자릿수가 계속 바뀌는 듯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의 가성비 밥집입니다.
'연화'는 메인 메뉴도 맛있지만 매일 제철 재료로 만들어지는 반찬이 인기 요소입니다.
집밥 같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에요.
이 날은 꽈리고추찜과 건새우볶음이 밥도둑이었어요.
반찬을 많이 먹어도 짜지 않아서 좋아요.
이번에는 오징어볶음쌈밥을 주문했어요.
제육쌈밥과 오징어볶음쌈밥은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합니다.
오징어볶음은 갖은 야채와 함께 불맛나게 매콤하게 볶아졌어요.
꽤 매콤해서 같이 나온 상추, 깻잎이랑 쌈 싸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그냥 밥이랑 쓱싹쓱싹 비벼 먹어도 양념이 너무 맛있어요.
오징어볶음쌈밥에는 된장찌개도 함께 나오는데요.
두부, 호박, 양파 등이 큼지막하게 들어간 구수한 맛의 된장찌개라 매운 오징어볶음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연화'는 매일 11:00~21:00까지 영업합니다.
주차 불가합니다.
추천
반찬 깔끔하고 맛있는 집이 좋다
집밥 같은 가성비 한식집을 찾고 있다
비추천
지하 식당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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