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고을'은 마포역 근처에서 혼밥하기 가장 좋은 한식집입니다.
음식 메뉴도, 좌석 자체도 혼밥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산고을'은 마포역과 연결되어 있는 한화오벨리스크 지하 아케이드 초입 구석에 있어요.
모녀가 함께 운영하는데 정말 친절하고 맛있어서 단골 많은 집입니다.
주문과 결제는 식당 입구 앞 키오스크에서 이뤄집니다.
메뉴는 8가지, 비빔밥, 덮밥, 볶음밥류 한 그릇 음식을 판매합니다.
매일 돌려서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만큼 전 메뉴 골고루 맛있어요.
좌석은 모두 바 테이블 형태로 대부분이 혼밥 손님입니다.
한 그릇 음식에는 계란후라이, 국과 반찬 두 가지가 매일 새롭게 바뀌어 나옵니다.
쟁반 채 정갈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제가 가장 자주 먹는 불고기비빔밥입니다.
고추장을 넣고 비벼 먹는 방식인데, 그냥 불고기덮밥처럼 먹어도 맛있어요.
갖은 야채와 볶아진 소불고기가 그리 달지 않고 적당히 짭조름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매일 직접 만드는 국과 반찬, 직접 담그는 김치가 더 매력적인 곳입니다.
국과 반찬은 짜지 않아서 듬뿍 집어 먹어도 됩니다.
매콤한 게 당기는 날에는 빨간 양념의 덮밥을 먹습니다.
이 날은 오징어덮밥을 먹었습니다.
오징어는 칼집 내서 양념이 잘 배여 있어요.
살짝 매콤해서 야채랑 상추랑 비벼 먹으면 한 그릇 뚝딱입니다.
이 날은 무김치가 아삭하게 잘 익었더라구요.
제철 재료로 만드는 무김치, 백김치가 정말 맛있는 집이에요.
까페처럼 도장도 찍어줍니다.
20번 도장을 다 채우면 베이컨김치볶음밥이나 계란듬뿍볶음밥 중 한 가지를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산고을'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평일에만 10:30~20:00까지 운영합니다.
재료 소진으로 일찍 닫을 때도 있으니 늦어도 저녁 7시에는 식사하러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메뉴 포장됩니다.
추천
정갈한 한 그릇 음식을 좋아한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혼밥에 최적화되어 있다
비추천
반찬이 다양하게 많이 나오는 곳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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