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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산책하기 좋은 곳 -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비개인저녁 2023. 6. 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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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산책하기 좋은 곳,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둘레길을 소개합니다. 
이미 워낙 유명해져서 주말에는 발디딜 틈이 없는 곳이죠. 
그래서 여기는 무조건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일에 가야 마장호수의 호젓한 경치와 출렁다리의 짜릿함을 평화롭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목요일 오후였어요.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방문하려면 일단 네비게이션에 마장호수제1주차장을 찍습니다. 
만차일 경우, 2주차장, 3주차장, 4주차장, 5주차장으로 계속 이동해야 합니다. 
출렁다리와 좀 멀어지긴 해도 걸어서 10~20분 거리입니다.
아래 지도에는 안나와 있지만, 7주차장까지 있고 주차요금은 1일 2,000원입니다. 
아래 사진만 보면 사람이 별로 없어 보여도 저는 4주차장에 주차했어요. 
 
 

 
 
마장호수 공원은 입장료가 없습니다. 
원래 마장호수는 2000년에 농업용 저수지로 조성된 곳인데, 파주시가 출렁다리, 둘레길, 전망대 등을 설치하며 친환경 공원으로 변모했다고 해요. 
 
 

 
 
먼저, 출렁다리를 건너가 봅니다. 출렁다리는 길이 220m, 폭은 1.5m입니다. 
돌풍과 지진에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고 합니다. 
마장호수 공원은 연중무휴 열려 있지만, 출렁다리는 오픈 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하절기(3월~10월) 9:00~18:00
동절기(11월~2월) 9:00~17:00
 
마장호수의 시원한 풍경을 바라보며, 출렁다리를 왕복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출렁다리는 적당히 흔들거려 재미있어요. 
 
 

 
 
출렁다리의 각 끝 지점은 포토존도 여러 개 설치돼 있고, 마장호수 둘레길과 연결돼 있어요. 
둘레길은 총 3.6km로 한바퀴 도는데 1시간도 걸리지 않아서 편안하게 산책하기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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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만 하면 아쉽죠?
마장호수에서는 수상자전거, 카약 등을 즐길 수가 있어요. 
수상자전거를 타려면 출렁다리 입구 왼편으로 내려가 선착장으로 가야 합니다. 
요금은 2인승 15,000원, 4인승 20,000원이에요.
 
 

 
 
수상자전거는 시원한 호수 바람을 맞으며 타는 재미도 있지만, 둘레길에서 보는 풍경과 다른 시점에서 마장호수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수 있어서 더 좋아요. 
평화롭고 한적하고 운치있고..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수상자전거를 타며 보는 마장호수

 
 
마장호수를 갈 때는 잊지 마세요.
무조건 평일에 간다.
수상자전거를 꼭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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