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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가는 맛집

안동 맛집 - 깔끔한 고기쌈밥 한 상 ‘교동쌈밥’

비개인저녁 2024. 1. 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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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여행 중 관광지 식당보다는 현지 맛집을 가고 싶어 찾은 곳 ‘교동쌈밥’입니다.
안동민속촌이나 월영교에서 차로 10분 정도 걸리며, 한적한 동네에 자리잡고 있어요.
오래된 가옥을 개조해 앞마당도 있고, 식당 내부는 구옥 구조 그대로를 살렸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지만 모두 좌식 테이블이 놓아져 있고, 방 별로 2~3 테이블씩 나뉘어져 있어요.




주 메뉴는 쌈밥입니다.
소불고기, 오리주물럭, 돼지주물럭 세 가지가 있어요.
밥은 미포함이라 공기밥 추가해야 하고, 쌈채는 무한리필됩니다.
메뉴에는 없지만 겨울 특선 메뉴로 순두부뚝배기도 있어요.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가마솥에 끓였다고 해요.




저는 오리주물럭쌈으로 3인분 주문했는데요.
물은 따뜻한 숭늉이 나와요. 구수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오리주물럭쌈 한 상이에요.
보기에도 너무 깔끔하죠?
맛도 아주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샐러드랑 쌈채 신선하고, 김치, 장아찌류, 반찬들 모두 맛깔스러웠어요.


 



상차림 이후에 나온 야채전.
바삭하고 고소해서 순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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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주물럭은 1인분 150g이라 그런지 양이 좀 작았어요.
푸짐한 거 좋아하는 분들은 미리 넉넉히 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열심히 볶아 먹으면 됩니다.
왠만한 오리 전문점보다 더 맛있었던 오리주물럭.
1인분 더 시킬 걸 너무 아쉬웠어요.
싱싱한 쌈에 싸서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고기의 부족함은 된장찌개에 다른 반찬들과 밥을 먹으며 달랬습니다.
반찬 모두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서 담백합니다.




계산할 때 보니 여러 쌈채 새싹들이 자라고 있어서 밖은 겨울이어도 안은 푸릇푸릇했어요.




‘교동쌈밥’은 매일 11:00~23:00까지 영업합니다.
식당 앞에 전용 주차장 있습니다.


추천

깔끔한 한식 밥상이 좋다

신선한 쌈과 먹는 쌈밥을 좋아한다

 

 

비추천

푸짐한 양을 원한다

 

 

 

경북 안동시 경동로 8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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