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맛집 - 수제버거와 바다뷰의 환상궁합 '먼치번즈 애월'

제주 서쪽 애월해안도로를 지나다 맛있는 수제버거집 '먼치번즈 애월'을 발견했어요. 
앞이 뻥 뚫린 바다뷰도 멋지지만, 버거도 너무 맛있어서 아주 칭찬하고 싶은 곳입니다. 

 

 

 

 

1층에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2층에 올라가면 파란 세상이 나옵니다. 

너무 더운 여름날이라 야외테라스는 꿈도 못 꿨지만, 2층 테이블에서도 시원한 바다뷰를 즐길 수 있어요. 

 

 

 

 

아쉽게도 세트 메뉴는 없어서 개별로 주문해야 합니다. 

클래식 버거, 먼치 버거, 더블 버거 하나씩과 감자튀김, 탄산음료를 주문했어요. 

 

 

 

 

패티도 직접 만들지만, 번도 가게에서 바로 직접 굽더라구요. 

아몬드 슬라이드가 앙증맞게 올라가 있어요. 

 

 

 

 

클래식 버거예요.

두툼한 소고기패티와 양파, 토마토, 청상추, 녹아 흘러내리는 치즈와 소스 비주얼에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엄청 조화로운 맛이구요. 특히, 번이 너무 맛있습니다.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풍성한 소스에도 절대 눅눅해지지 않았어요.

너무 빨리 흡입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반응형

 

 

높이부터 다른 먼치 버거예요.

클래식 버거에 베이컨과 해시브라운이 추가돼 있어요. 

뭔가 더 짭짤하고 고소하고 풍성한 맛을 원한다면 먼치 버거도 추천입니다. 

 

 

 

 

더블 버거는 클래식 버거에 소고기 패티와 치즈가 각 2장씩 들어가서 완전 양도 많아요.

클래식버거와 같이 놓고 보면 어른과 청소년 느낌입니다. 

가족 모두 엄지척하며 후다닥 먹었습니다. 

 

 

 

 

감자튀김도 두툼한 스타일로 맛있어요. 

 

 

 

 

제가 탄산음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음료수를 인당 시키지 않았는데, 센스 있게 얼음과 함께 생수도 주셨어요. 

 

 

 

 

'먼치번즈 애월'은 매일 10:00~20:00까지 운영합니다. 

바로 앞에 주차장 있고, 여러 대 댈 수 있어요. 

제주돈까스 버거 맛도 되게 궁금한데, 소고기패티 버거만 골라서 뒤늦게 후회했어요. 

저 대신 먹어주실 분 환영합니다. 

 

 

 

추천

수제버거를 좋아한다

바다뷰를 즐기고 싶다

 

 

비추천

수제버거를 싫어하는 분들만 거르세요. ^^;;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