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협재 맛집 - 해물라면 세트가 맛있는 '돌갱이네집'

'돌갱이네집'은 협재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요.

협재해수욕장에 가는 메인 길에 자리잡고 있어서 너무 관광지 식당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웬걸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었어요.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수영하다가 옷이 젖은 채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다양한 해물요리를 파는데, 세트로 먹는 게 가성비 좋습니다. 

저는 2인 세트를 주문했어요. 

 

 

 

 

2인 세트 구성입니다.

해물라면과 해물파전, 전복죽, 문어숙회 4점이 나와요.

둘이 먹기에는 푸짐한 양이에요.

 

 

 

 

매일 새벽 사 오는 신선한 해물로 조리한다고 써져 있는데, 진짜 해물 모두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해물파전은 한쪽이 타서 속상했어요. ㅠㅠ 다행히 뒷 면은 멀쩡했습니다. 

얇게 썬 감자를 반죽에 넣어 부쳐서 더욱 바삭하고 고소했어요. 

물컹거리는 파전 싫어하고 진짜 바삭한 파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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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맛있었던 해물라면입니다.

문어 다리 하나, 전복, 새우, 홍합 등 해물도 푸짐하고 숙주도 가득 들어 있어서 너무 시원했어요.

라면은 신라면으로 끓인 것 같은데, 야채랑 해물이 들어가니 진짜 맛있게 얼큰한 맛.. 

국물이 너무 아까워서 나중에 공깃밥 추가해 말아 먹었답니다. 

 

 

 

 

마지막 전복죽입니다.

전복 슬라이스되어 있는 거 잘 보이시죠?

죽 양 대비 전복 양이 많아서 놀랐어요. 

게우 맛을 잘 살려 끓여서 바다 향이 듬뿍 느껴집니다. 

 

 

 

 

매일 08:00~21:00까지 영업합니다. 

안에 홀은 꽤 넓은데,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았어요. 

협재해수욕장에서 놀다가 밥 먹기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추천합니다. 

 

 

 

추천

여러 해물 요리를 세트로 먹고 싶다

협재해수욕장에서 노는 중간에 식사를 해야 한다

 

 

비추천

관광지 식당은 싫다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