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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는 까페

층 별로 다른 분위기, 대형 한강뷰 북까페 - 채그로

비개인저녁 2023. 10. 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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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채그로'를 찾았습니다. 
'채그로'는 서점, 북까페, 브런치레스토랑, 루프탑까페 등이 한자리에 모인 복합문화공간인데요.
한강뷰 북까페라는 타이틀로 가장 유명합니다. 
'채그로'는 마포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요.
주차장이 협소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그로'는 총 6층의 공간을 사용하고 있어요. 
2층은 티하우스, 3층은 잉글리시 북클럽, 5층은 빠네돌체라는 브런치레스토랑이 있습니다. 
6층은 북까페이고, 8층은 서점과 까페, 9층은 서점과 루프탑 까페로 구성돼 있어요. 
제가 간 날에는 9층 까페는 쉬고 있었는데, 6층이나 8층에서 음료 주문을 한 후 자리는 이용 가능했어요.
3층을 제외하고 각 층마다 사실상 까페나 다름 없는데, 좀 조용하게 책을 읽고 사색을 즐기고 싶다면 9층을 추천합니다. 
 
 

층 별로 다른 인테리어, 다른 분위기

 
 
제가 이용한 곳은 8층입니다. 
비 오는 한강뷰도 보면서 편하게 대화 나누기 좋아요.
8층 로그아웃 까페에서는 커피와 차, 음료,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요. 
오래 머물 수 있는 대형 까페인데다가 뷰 맛집이라서 음료 가격은 좀 나갑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 많은데, 평일에는 한가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의도와 마포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창가석에 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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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쪽 면만 한강뷰입니다. 
나머지 3면은 통창이래도 건물 등에 막혀 있어요. 
 
 

 
 
맑고 쨍한 날, 하늘이 주홍빛으로 물드는 저녁 시간대, 화려한 여의도 야경도 보기 좋지만, 비오는 날도 나름 운치 있어요. 
 
 

 
 
8층의 다른 공간은 이런 모습이에요. 
한강뷰가 아니어도 초록뷰라 풍경이 나쁘지 않아요.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서점입니다.
모두 판매하는 책들이에요.
서점 안쪽 테이블은 혼공이나 책을 읽는 도서관 분위기입니다.


 

일반인에게 오픈되지 않는 시각인 매주 토요일 아침 7시~ 9시에는 토요 아침 독서 모임도 열립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사전 신청하세요.


 
 
'채그로' 6층, 8층, 9층은 매일 09:30~21:30까지 운영합니다. 
나머지 층은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는 오픈하지 않을 때가 있어서 사전 확인이 필요해요. 
 

추천
까페는 자고로 뷰가 좋아야 한다
오랜 시간 있어도 부담 없는 대형 까페가 좋다
책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싶다


비추천
스타벅스보다 비싼 곳은 노노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4다길 31(마포역 4번 출구에서 48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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