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 어마어마한 고속도로 정체를 뚫고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서울-부산까지 9시간이나 걸려서 ㅜㅜ 여행 계획은 다 틀어졌어요. 다시 부산에 간다면 꼭 KTX를 탈 거예요. 많은 관광지가 주차하기도 어렵고, 도로도 좁고 막히고, 언덕길도 많아서 부산 내에서도 거의 대중교통으로 다녔거든요. 자차로 이동할 기회가 적으니 차 막히는 거 싫은 분들은 꼭 기차여행으로 가세요. 첫째 날, 국제시장, 깡통시장, 감천문화마을 둘째 날, 태종대, 해운대, 더베이101 셋째 날, 국립해양박물관, 송정해수욕장 사람도 많고 차도 너무 막혀서 기장 쪽은 가 보지도 못했네요. 부산 동쪽은 날 잡아 한 번 더 가야할 것 같아요. 여행지는 일정대로가 아닌 제 주관적인 추천 순으로 정리해 볼게요. 감천문화마을(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