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지난해 9월 새로운 곳에 매각되면서 올해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일단 매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프리미엄 패키지 제도가 아쉽게도 사라졌어요. 프리미엄 패키지가 없어져서 확실히 방문 빈도수가 떨어졌는데 아이가 오랜만에 가고 싶다고 해서 '매드포갈릭 여의도점'을 방문했습니다. 그랬더니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바뀌었더라구요. 일단 같은 공간인데 와인과 와인 글라스 인테리어가 싹 사라졌습니다.어두운 와인 저장고 컨셉의 인테리어에서 탈피해 다양한 조명 설치로 밝은 분위기의 패밀리 레스토랑을 추구한다고 합니다.동굴 느낌의 벽은 그대로인데 조명만 밝아지니 매드포갈릭 특유의 색깔이 없어진 듯한 느낌이에요. 그렇다고 와인을 판매 안하는 것도 아닙니다. 메뉴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