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경쟁이 너무 치열한데 공덕-대흥라인 경의선숲길이 점점 더 핫해지고 있어요. 연남동, 홍대, 여의도, 용산, 잠실 등에서 사랑받던 까페나 맛집들이 경쟁적으로 오픈하고 있는데요. 대흥역 3번 출구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골목에 위치한 '잼베이커리' 역시 종로구 서촌에서 이사왔다고 합니다. 파란색 외관이 너무 상큼한데 매장 앞이 바로 주차장이라 좀 아쉬웠어요. '잼베이커리'는 유럽 스타일의 빵집으로 모든 제품을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작은 규모의 베이커리 까페라고 하기에는 빵 종류가 엄청 다양했어요. 크로아상, 퀸아망, 프렌치 바게뜨, 치아바타, 몽블랑 등 기본 빵부터 크림롤, 바스크 치즈 케이크, 샌드위치, 디저트류, 쿠키류까지 있습니다. 이름만 봐도 버터 풍미가 가득할 것 같은 리치 식빵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