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에도 지난해 복어 전문 요리점이 생겼는데요. 삼복 더위 건강을 챙기고자 오랜만에 다시 찾아가 봤어요. '나루복집'은 마포역 1번 출구로 나와 유명 고깃집들이 있는 마포음식문화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음식점 입구에는 횟집마냥 살아 있는 복어들을 만날 수 있어요. 우리가 복어 요리하면 생각나는 복탕, 복지리, 복찜 이외에도 복사시미, 복샤브샤브, 복수육, 복불고기 등 고급 요리까지 취급하기 때문에 생복을 취급하는 것 같아요. 메뉴는 정말 어메이징하게 다양합니다. 유명 복집도 가 봤지만, 이렇게 다양한 복어 요리를 만드는 복집은 처음입니다. 원체 복어 요리가 비싼 만큼 가격이 후덜덜하지만, 점심특선이나 세트메뉴를 이용하면 충분히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어요. 활복, 참복, 밀복 세 종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