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종로구 연건동에 있는 까페 '두채'를 찾았습니다.여기는 이름 처럼 집 두 채가 연결되어 있어 색다른 공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창경궁, 서울대병원, 홍대아트센터에 올 때 겸사 겸사 방문하기 좋습니다. 5년 만에 갔더니 건물은 그대로인데 많은 게 달라져 있었어요. 왼쪽의 4층 신축건물과 오른쪽의 2층 벽돌집이 하나의 까페입니다. 2층 벽돌집은 1, 2층 모두 레트로 느낌으로 즐길 수 있으며, 2층 테라스에도 좌석이 마련돼 있습니다. 4층의 신축 건물은 1층과 2층만 까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문과 결제는 키오스크로 이뤄집니다. 예전에는 시그니처 커피와 베이커리가 다양했는데, 지금은 운영 시간이 짧아졌고 베이커리 종류도 엄청 줄었습니다. 베이글, 소금빵, 휘낭시에, 머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