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오면 큰 마음을 먹고 가는 곳, 평창의 최고급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와우대관령한우'를 다녀왔어요. 아이가 어릴 때 이 집 명함을 챙겨 오고 친구들에게 소개할 정도였답니다. 아이의 기억 속에 평창하면 와우이고, 평창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식당이 됐습니다. 평창에 몇 년만에 왔더니 '와우대관령한우'는 동계올림픽을 치루면서 더 유명해졌네요. 평창의 많은 한우집이 그렇듯 여기도 정육매장입니다. 부위 별로, 중량 별로 포장되어 있는 고기들 중에서 본인이 먹을 고기를 골라 고기값만 먼저 계산하는 시스템입니다. 꽃등심과 안심은 100g당 29,500원이었어요. 제비추리, 안창살 등은 100g당 35,900원으로 더 깜놀. 서울에서 한우 먹는 것보다 더 비싼 집. 그만큼 고기 품질이 특특급입니다. 1++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