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고 상큼한 음식이 당기기 마련입니다. 오늘 소개할 '김박사칼국수'는 35년여 동안 보쌈, 족발, 칼국수로 사랑받아 온 칼국수 맛집이지만, 여름철에는 비빔국수 먹으러 더 자주 가게 되는 곳입니다. 주 메뉴는 족발과 보쌈이 대, 중, 소 사이즈 별로 판매하고 있으며, 식사 메뉴로는 바지락칼국수, 바지락수제비, 콩국수, 비빔국수가 있어요. 콩국수는 여름철에만 하는 시즌 메뉴이며, 겨울철에는 직접 빚은 손만두를 선보이는데 만두도 깔끔하고 맛있는 집입니다. 저는 봄, 가을에는 해물파전+바지락칼국수, 여름에는 비빔국수, 겨울에는 바지락칼국수+만두 조합으로 즐겨 먹습니다. 칼국수와 비빔국수에 집중하느라 양이 적은 저희 가족은 아직 족발과 보쌈을 먹어보질 못했어요. 몇 달만에 갔더니 가격이 천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