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역 근처에 있는 '조박집'은 마포 갈비하면 최우선으로 추천되는 곳인데요. 조씨 남편과 박씨 아내의 이름을 따 1984년부터 영업한 '조박집'은 2대째 운영 중입니다. 저도 15년째 단골이에요. '조박집'은 조박집1 본관과 조박집2 별관, 조박집3 신관까지 세 곳이 지근거리에 운영되고 있지만, 어느 곳을 가도 늘 대기 필수인 마포 최고의 돼지갈비 맛집입니다. 조박집1과 조박집2는 바로 맞은편에 붙어 있어서 양쪽 대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십 여팀의 대기가 있어도 자리가 많아서 금방 금방 빠집니다. 이와 달리 '조박집3'는 가장 최근에 오픈한 신관인 만큼 요즘 스타일의 깔끔한 고깃집 형태라 아이 있는 가족이 가기 좋습니다. 다만, 방문 요일, 시간대에 따라 운 좋으면 바로 입장 가능하지만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