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까페 거리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나날이 핫해지고 있죠. 갈 때마다 새로운 컨셉의 새로운 가게들이 문을 열고 있지만, 연남동 터줏대감들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테일러커피 연남점'은 2016년 연남동에서 첫 1호점을 오픈한 후, 단지 커피 맛 하나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7번이나 블루리본을 받은 연남동의 스테디셀러 커피 맛집이에요. '테일러커피 연남점'의 가장 큰 장점은 매주 스페셜티 원두를 맛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과테말라의 레드 버번 품종을 즐길 수 있었어요. '테일러커피'만의 대표 블렌드 3종, 부드러운 질감과 깔끔한 뒷맛의 '퍼플레인', 적당히 고소하고 쌉쌀해 밸런스가 좋은 '베이직', 강한 바디감의 '도어즈'는 언제가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테일러커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