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수타사 가는 길에 들른 까페 '도팅'입니다. 수타사 주변의 까페들은 주차장 앞 커피 판매점 수준이니 뷰 좋은 까페나 맛있는 디저트 까페를 찾는다면 수타사 근처까지 가면 안돼요. 마지막 풍경 좋은 까페가 '도팅'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타사 나들이 온 가족 손님들이 참 많았어요. '도팅'은 양 면이 모두 통유리창이고, 천정고가 높아서 흡사 수목원의 온실 같아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홍천의 산과 들, 천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입구 쪽은 주차장이라 조금 아쉽지만, 반대편은 예쁜 정원과 초록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깥 풍경만 봐도 초록빛으로 가득한데, 실내도 대형 화분이 많아서 자연친화적인 느낌입니다. 까페가 넓은데다가 천정고도 높아서 개방감이 아주 좋아요.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