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1번 출구에서 대흥역으로 이어지는 경의선숲길에는 작은 까페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요.워낙 커피 맛 좋은 곳들이 많다보니 평소 가는 곳 위주로만 다녔다가 이번에는 입소문이 자자한 '브라우닝커피'를 가 봤어요.'브라우닝커피'는 경의선숲길 방향으로 공덕파크자이 상가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봄, 가을에는 푸릇한 숲길의 초록 향기를 느끼며 노천카페 느낌으로 이용 가능하지만, 지금은 겨울이라 아담한 실내 공간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부는 4인석 하나, 3인석 하나, 2인석 4개, 바 좌석 4개가 오밀조밀하게 배치돼 있습니다.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공간의 여유가 없지만, 그래도 시원한 양면창 구조라 겨울에도 따스한 햇살을 느낄 수 있어요. '브라우닝커피'는 다양한 원두를 즐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