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의 핫한 까페 '콘시드서울'이 공덕 경의선숲길에도 자리잡았습니다.
'콘시드서울 공덕'은 공덕과 대흥으로 이어지는 경의선숲길 라인에 있는데요.
바로 옆에는 딤섬으로 유명한 '정정'이 있고, '콘시드서울 공덕'이 있는 건물 컬러가 벽돌색으로 확 띄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좁은 골목길을 두고 양 방향에서 진입 가능한데, 제가 들어간 쪽에서는 예쁜 각도로 사진이 안찍히네요. ㅠ
여기는 라떼 맛집입니다.
시그니쳐 메뉴가 라떼, 서울 라떼, 콘시드 커피 이렇게 세 가지인데요.
서울 라떼는 달콤한 라떼이며, 콘시드 커피는 라떼에 크림을 올린 콘시드식 아인슈페너입니다.
메뉴판은 매장용과 테이크아웃용 두 가지가 나란히 있어요.
테이크아웃을 하면 조금 더 가격이 저렴합니다.
'콘시드서울 공덕'은 까페 공간도 꽤 넓어요.
제가 좋아하고 소개했던 여러 커피 맛집들에 비해 테이블도 많고 쾌적합니다.
또한, 양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고 햇살이 가득 들어와서 추워진 날씨에 더욱 라떼 한 잔 하기 좋은 곳이에요.
그리고 여기는 달콤한 크림파이도 맛볼 수 있어요.
매일 오븐에서 직접 구워서 오전 시간에 가면 기분 좋은 버터 향에 취하게 됩니다.
따뜻한 라떼와 커스터드크림 브륄레파이, 버터파이 무화과를 주문했는데요.
역시 라떼 맛집이라는 명성대로 진하고 고소합니다.
경의선숲길 까페에서 이제 커피가 맛 없으면 살아남지 못할 것 같네요.
버터파이 무화과는 추워진 가을에도 무화과 생과를 아직 맛볼 수 있다는 게 가장 기뻤는데요.
뽀얀 생크림과 같이 먹는 달콤한 무화과,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예뻤어요.
커스터드크림 브륄레파이는 진하고 달달한 커스터드크림으로 가득해요.
당 떨어질 때 먹으면 기분 좋아지는 맛입니다.
'콘시드서울 공덕'은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은 08:40~17:00까지, 토요일은 08:40~18:00까지 영업합니다.
추천
라떼를 좋아한다
막 구운 달콤한 크림파이를 먹고 싶다
비추천
저녁 시간의 커피 타임은 즐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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