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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가성비 좋은 1인 샤브샤브 - 선향정샤브샤브 공덕점

비개인저녁 2024. 7. 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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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2번 출구와 바로 연결되어 있는 공덕 롯데캐슬프레지던트 상가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는 여러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데요.
그 중 지하 2층에 있는 '선향정샤브샤브 공덕점'은 벌써 10년 가까이 한 자리에서 영업하고 있을만큼 꾸준히 사랑 받고 있습니다.
처음 1인 샤브샤브로 돌풍을 일으켰던 브랜드로 그 때는 신기했는데, 지금은 각자 끓여 먹는 1인 샤브샤브가 대세가 됐죠. 
오랜만에 공덕 롯데캐슬에 갔더니 아직도 영업 중이라 감회가 새로웠어요. 
 
 

 
 
평일 점심 시간에는 공덕 직장인들이 대거 몰리는 시간이라 오후 1시 이후에 가야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1인 샤브샤브집이라 2인석에는 2개의 인덕션이, 4인석에는 4개의 인덕션이 갖춰져 있어요. 
 
 

 
 
메뉴는 소고기야채샤브, 피쉬볼소고기야채샤브, 마라훠궈, 얼큰미나리샤브 4종류가 있습니다.
샤브는 얼큰한 육수와 맑은 육수 중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1인분씩 주문 가능해 혼밥은 물론, 각자 취향대로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다는 게 이 곳의 최대 장점입니다. 
게다가 점심, 저녁 가격 차이 없이 1만원 초반대로 샤브샤브에 칼국수와 볶음밥까지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소고기야채샤브, 맑은 육수로 주문했어요.
야채와 육수가 들어있는 샤브 냄비와 소고기, 칼국수면, 볶음밥이 개별로 나옵니다.
볶음밥은 바로 먹어도 되고, 이따가 죽처럼 끓여 먹어도 됩니다.

 



반찬은 배추겉절이와 무피클이 나오는데요.
사실 샤브샤브에는 별다른 반찬이 필요 없죠.
날달걀은 인당 하나씩, 이따가 볶음밥 끓여 먹을 때 사용하면 됩니다.




1인 샤브냄비에는 배추, 숙주, 청경채, 새송이버섯, 팽이버섯이 먹기 좋게 썰어져 담겨 있어요.
인덕션을 켜서 그대로 팔팔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소고기는 냉동 목심 부위인 것 같아요.
냉동 고기이지만, 생각보다 고기 질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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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끓으면 고기 투하!
맑은 육수라 야채 본연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소스는 달콤매콤한 칠리 소스와 땅콩 소스 두 종류가 나와요.
소스는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랑 야채랑 다 건져 먹으면 남은 육수에 칼국수를 끓여요.
은근 양이 많은데, 칼국수면과 볶음밥은 무료로 추가 리필도 됩니다.




또 남은 국물에는 볶음밥과 달걀을 넣고 팔팔 끓여 죽으로 먹습니다.
한 끼 든든하게 아주 높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요.  


 
 
'선향정샤브샤브 공덕점'은 매일 10:00~21:00까지 운영합니다.
주차는 건물(롯데캐슬프레지던트) 지하 상가동 주차장을 이용하면 1시간 무료 지원됩니다. 
 
 
 
추천
가성비 좋은 샤브샤브
칼국수면과 볶음밥이 무료 리필이 된다

 
비추천
친절함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공덕에서 좀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샤브샤브를 즐기고 싶다면 공덕-대흥 경의선숲길에 위치한 '스키당'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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