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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역 가성비 브런치 레스토랑 - 시그니처랩 반포점

비개인저녁 2024. 7. 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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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역에서 이른 시간에 브런치를 먹어야 한다면 '시그니처랩 반포점'이 있습니다. 

여기는 아침 9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고속터미널역 지하와 연결되어 있지만, 신세계 센트럴시티 쪽이 아니고 경부선 지하상가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많이 붐비지 않습니다.

그리고 메뉴당 가격이 1만원대라 가성비도 좋습니다. 

 

 

 

 

낮 시간대에는  손님이 많아지긴 하지만, 오전 10시 경에는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안되고, 방문 식사만 가능합니다. 

 

 

 

 

샐러드와 토스트 중심의 브런치 메뉴가 있고, 이탈리안 브런치 레스토랑이라 피자, 파스타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음료는 커피, 주스, 차, 에이드가 있어요.

전문 바리스타가 없어서 그런 건지 까페라떼는 아이스만 판매하더라구요. 

 

 

 

 

샐러드와 파스타, 피자 골고루 시켜봤어요.

커피는 음식과 함께라서 아메리카노로 주문했습니다. 

 

 

 

 

피자가 있어서 아보카도 오픈 토스트 대신에 BBQ치킨&시저샐러드를 주문했는데, 이게 에러였어요. 

오븐에 구워 기름기 쫙 빠진 닭고기가 너무 뻣뻣해서 시저샐러드랑 어울리지가 않았어요. 

치킨 양은 많았는데 샐러드 양이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봉골레파스타는 무난했습니다. 

모시조개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고, 올리브유 특유의 오일리함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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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는 피자였어요.

도우가 바삭하고 쫄깃했고, 치즈도 풍성해 담백한 맛을 잘 살렸습니다. 

메뉴판 사진처럼 루꼴라가 가득 올려져 있었으면 더 좋았을 듯요.

 

 

 

 

아메리카노도 호불호 없는 대중적인 맛입니다. 

'시그니처랩 반포점'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여유롭고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브런치 레스토랑이에요.

 

 

 

 

'시그니처랩 반포점'은 매일 9:00~20:30까지 영업합니다.

평일에만 15:00~16:30까지 브레이크 타임 있으며, 이 시간에는 음료만 이용 가능합니다.

주차는 별도 지원이 없어 신세계백화점이나 경부선 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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