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즉석떡볶이 맛집 - 고추장과 짜장 소스의 황금비율 ‘나리떡볶이’

일반 떡볶이도 좋아하지만 즉석떡볶이만의 매력이 있어서 요즘 즉석떡볶이를 자주 먹는데요. 

공덕역 10번 출구와 가까운 '나리떡볶이'는 매운 맛의 떡볶이가 아니라 고추장과 짜장 소스의 조합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간판과 달리 내부 인테리어는 젊은 느낌이 아니고, 올드한 스타일입니다. 

2인석, 4인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좌석은 편한 편입니다. 

 

 

 

 

기본 즉석떡볶이만도 주문 가능하고, 내 취향에 맞게 다양한 사리를 추가해 넣을 수 있습니다.

떡볶이와 어울리는 스팸무스비나 김밥류, 감자튀김 등 사이드 메뉴도 있어요. 

 

 

 

 

저는 3인 즉석떡볶이에 김말이 2개를 주문했는데요. 

양배추와 깻잎, 대파가 엄청 푸짐해서 먹기도 전에 마음에 들었습니다. 

 

 

 

 

위에서만 보면 양이 가늠이 안되는데, 측면에서 보면 달라요.

깊은 국물냄비에 떡볶이가 한가득 담겨 나옵니다. 

나중에 다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국물 속에서 계속 떡볶이가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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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불로 졸여서 라면이 익으면 떠 먹으면 됩니다.

떡볶이 양념은 직접 담근 고추장과 짜장 소스가 3:2의 비율로 섞었다고 하는데, 이 양념이 예술입니다.

살짝 매콤하면서도 덜 자극적인 맛이라 제 입맛에는 너무 맛있었어요. 

 

 

 

 

김말이는 바삭한 튀김을 기대했는데, 떡볶이랑 같이 끓여 먹는 거였어요. 

한소끔 끓은 떢볶이 냄비에 넣어서 떡볶이 양념을 흠뻑 묻혀 먹으면 됩니다. 

 

 

 

 

말랑말랑한 밀떡도 맛있지만 어묵도 훌륭했어요.

싸구려 사각어묵 아니고, 두툼한 어묵이에요. 

 

 

 

 

다 먹고 남은 국물이 아쉬워서 라면 사리 추가해 다시 끓여 먹었어요.

추가 사리는 되도록 처음에 주문했어야 하는데, 뒤늦게 주문했어도 친절하게 육수를 더 넣어주셨어요. 

 

'나리떡볶이'는 월요일에서 금요일은 11:10~22:00까지 영업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11:20~22:00까지 영업합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15:20~16:30까지며,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합니다. 

 

 

 

추천

덜 자극적이고 덜 매운 즉석떡볶이를 먹고 싶다

양배추, 깻잎 등 야채가 푸짐한 떡볶이가 좋다 

 

 

비추천

빨간 소스 떡볶이가 좋다

 

 

 

서울 마포구 새창로 19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