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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는 까페

양재천 브런치 까페 - 합리적인 가격의 브런치 맛집 '플레어비 도곡점'

비개인저녁 2024. 4. 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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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사계절 자연을 듬뿍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양재천.
지난 주말은 화사한 벚꽃으로 물들어 더욱 붐볐는데요. 
양재천 산책 후 따사로운 햇살과 커피, 여유로운 오후를 즐기고 싶다면 브런치 까페 '플레어비 도곡점'을 추천합니다. 
 
양재천에서 매봉역 4번 출구로 향하는 거리 사이 사이에는 다양한 개성의 핫한 까페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플레어비 도곡점'은 합리적인 가격에 다채로운 브런치 메뉴를 먹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어요. 

 
 

 
 
'플레어비 도곡점'은 1층과 2층 모두 이용할 수 있는데요.
1층은 모던한 조명과 큰 통창으로 개방감 있는 메인 홀,
테이블을 주욱 붙이면 20명 이상의 단체도 이용 가능한 기다란 좌석,
투명 천장으로 이뤄진 뒷 테라스 공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좀 시끄러워도 봄 햇살과 바람을 만끽하고 싶으면 메인 홀, 상대적으로 오붓한 공간을 원하면 뒷 테라스석을 추천합니다. 
 
 

 

 
 
2층은 베이킹 공간이 있어서 1층에 비해 좌석이 넓지 않습니다. 
창 밖을 보며 봄의 기운을 느끼고 싶거나 보다 프라이빗한 공간을 즐기고 싶으면 2층으로 올라가세요. 
 
다만, 오전 11시~12시 정도 되면 만석일 확률이 높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주말 제외하고 평일에는 전화 예약 가능하다고 해요. 
 
 

 
 
'플레어비 도곡점'에서는 오믈렛, 프렌치 토스트, 파스타, 샌드위치, 샐러드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브런치 메뉴가 2만원을 넘지 않아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에요. 
브런치, 파스타, 버거, 샌드위치 메뉴 주문시 제조음료 2,000원 할인까지 됩니다.
게다가 2,500원만 추가하면 아메리카노로 커피 리필도 가능해요. 
 
 

 
 
천연발효종으로 반죽해 매일 만드는 건강한 빵과 당근, 얼그레이, 산딸기, 흑임자, 쇼콜라 등 다양한 맛의 케이크와 디저트류도 즐길 수 있어요. 
 
 

 
 
브런치 메뉴와 함께 커피를 주문했는데요.
핑크핑크한 잔에 커피부터 나왔습니다. 
직접 로스팅하는 커피 맛집에 비하면 아쉽지만, 호불호 없이 무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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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문한 세 가지 요리가 나왔는데요.
메뉴 하나 하나 다 맛있어요. 
음식의 재료, 식감, 플레이팅까지 신경쓴 티가 납니다. 
 
 

 
 
그 중에서 단연 클럽샌드위치가 돋보였는데요.
빵은 완전 바삭하고, 치킨은 치킨카츠 형태로 들어가 있어요.
치킨카츠와 베이컨, 계란, 토마토, 로메인의 조화가 훌륭합니다. 
 
 

 
 
신메뉴인 갈릭머쉬룸파스타도 추천합니다. 
마늘과 버섯이 곁들어진 크림파스타에 크림치즈와 당근샐러드까지 얹혀 있어서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로제오믈렛도 인기 메뉴인데요.
버섯과 다양한 야채,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오믈렛을 로제 소스에 듬뿍 묻혀 먹을 수 있어요.
로제오믈렛에는 그린샐러드도 함께 나와서 탄수화물 없는 건강식을 애용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플레어비 도곡점'은 매일 9:30~20:00까지 영업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30분 더 연장해 20:30까지 오픈합니다. 
주차는 가능하지만, 주차 공간이 많지 않아 보였어요. 
 
 
 
추천
맛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
직접 만든 빵과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커피 리필이 된다 
 
 
비추천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원한다
 
 
 

서울 강남구 논현로26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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