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가 6월 8일부터 19일까지 야간 개장합니다.
이름하여 청와대 밤의 산책.
관람은 사전 예약해야 하는데, 무료인데다 일일 2,000명으로 한정하다 보니 벌써 전일 마감입니다. ㅠㅠ
어찌나 사람들이 빠른지.. 경복궁 야간개장처럼 자비가 없네요.
혹시나 취소하는 사람들이 있나 매일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예약하러 가기
청와대, 국민품으로 예약페이지 (inoutcheongwadae.kr)
저는 이미 봄에 청와대를 다녀왔는데, 진짜 그늘이 없고 생각보다 넓어서 너무 덥고 지쳤어요.
이제 더 더워져서 야간개장이 답인 것 같은데, 7~8월에도 추가로 진행되면 좋겠네요.
청와대는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https://reserve1.opencheongwadae.kr)
개인 관람은 6명 이하로 신청이 가능하며, 09:00, 10:30, 12:00, 13:30, 15:00, 16:30 총 6번 타임에 맞춰 입장할 수 있어요.
30분 정도는 좀 빠르거나 늦어도 입장 가능합니다.
다만,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인은 매일 오전 9시, 오후 1시 각 1,000명씩 정문 종합안내소와 춘추37문 종합안내소를 통해 현장 입장할 수 있어요.
또한, 청와대를 제대로 관람하려면 관람해설을 이용하면 좋은데요.
시간대 별로 해설 코스가 다르니 참고하셔서 입장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파란 지붕의 이미지, 청와대 본관은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을 위한 공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영부인 집무실, 국무회담실, 정상회담실 등 TV에서 보던 장면 그대로 보존해 놨습니다.
대통령 관저는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 행사 공간인 별채, 뜰과 사랑채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부 곳곳을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옷방, 주방 등 몇몇 공간은 밖에서 내부를 볼 수 있게 만들어 놨어요.
이외에도 춘추관, 영빈관, 오운정, 침류각, 상춘재 등 둘러볼 곳이 많은데요.
평지가 아니고,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많아서 한낮은 피해서 가야 합니다.
또한, 정문 쪽이나 건물 내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사전에 화장실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 청와대 가는길 추천 장소
경복궁역에서 청와대를 가기 위해서는 꼭 효자로를 거쳐야 하는데요.
시간나시면 GS25 청와공간점에 들러 보세요.
1층은 편의점인데, 2층은 까페처럼 꾸며져 있어서 편의점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2층 자리에 앉아서 보는 경복궁 돌담뷰가 너무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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