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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추천 체험관 - 서울시립과학관 관람 및 과학교육프로그램 참여하기

비개인저녁 2023. 8. 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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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기 좋은 대표적인 과학관은 국립과천과학관, 국립어린이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이 있어요.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초등 저학년 이하 어린이에게 더 맞는 곳이라 고학년 이상이 되면 국립과천과학관이나 서울시립과학관을 추천합니다. 
이들 과학관은 과학 전시관 관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생명과학 분야 과학실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다녀왔어요. 
 
서울시립과학관 프로그램 예약은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진행됩니다.
아래 홈페이지에서 서울시립과학관을 검색하면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https://yeyak.seoul.go.kr/

https://yeyak.seoul.go.kr/

yeyak.seoul.go.kr

 
 
이번 과학실험 프로그램 주제는 'Grow up, Bio up. 내 몸 어디까지 알고 있니?'였어요. 
건강과 질병과 관련된 생명과학 분야 과학실험 10종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프로그램 설명만 봐도 흥미진진한 실험으로 가득합니다. 
 
 

 
 
이 중에서 제가 예약한 프로그램은 순환계를 중심으로 한 셀프 건강검진이었어요.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는데, 스스로 혈당, 혈액, 혈압, 폐활량 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보고 어떠한 과학적 원리가 적용됐는지 알아보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피를 직접 뽑고, 검사 도구를 사용해야 하는 실험이라 보호자 동반이 필수였는데, 어른이 참여해도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강사 선생님께서 1시간 40분 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고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진행하셨어요. 
 
 

 
 
오늘의 실험 도구입니다. 
혈압 검사 기계는 공용으로 사용하고, 혈당 검사, 혈액 검사, 폐활량 검사는 개별 도구를 사용했어요. 
 
 

 
 
혈당과 당뇨병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초콜릿 섭취 또는 신체활동이 혈당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혈당 측정기를 통해 측정해 봤어요. 
 
 

 
 
혈압 검사는 혈압 측정의 원리를 배우고, 혈압을 측정해 나이대별 정상 혈압에 대해 알아 보는 시간이었어요.
 
혈액의 응집반응을 통해 직접 나의 혈액형을 판별해 보는 혈액형 검사도 직접 해 볼 수 있었는데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에 대해 알아보고, Rh+, Rh- 혈액형이 어떻게 발견됐는지도 들을 수 있었어요. 
저흰 검사 결과 둘 다 Rh+ O형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지막 폐활량 검사는 호흡을 통해 폐활량을 측정하는데요. 
공 3개는 커녕 공 2개 올리기도 너무 힘들었어요. 운동 부족 가족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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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과학관은 손으로 배우고, 몸으로 익히는 체험 위주의 과학관입니다.
단순히 과학 전시물을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닌 다양한 과학 원리 체험이 가능해요. 
 
 

 
 

  • 운영시간: 09:30~17:3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관람요금: 성인 2,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7~19세) 1,000원
  • 주차요금: 5분당 150원(다자녀, 경차, 저공해 등 감면 혜택)

 
저흰 이전에 방문했던 곳이라 이번엔 과학 수업만 들었는데요. 
총 3개 층에 힘과 에너지, 뇌과학과 우주, 인체와 유전, 생태환경과 도시구조와 관련된 4개의 테마 전시실이 있어요.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Y전시실, Yy전시실 등 일상생활에서 알아보는 과학원리 체험 공간도 있습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체험 위주 과학관이에요.
아시아 최대 크기의 인공 토네이도를 보며 토네이도의 발생 원리에 대해 알아보는 ‘토네이도 시뮬레이션’과 ‘라이브 쇼’가 10:00, 10:30, 11:30, 14:30, 15:30, 16:00, 17:00 총 6회 진행됩니다. 
또한, 뇌파 체험, 3D 우주체험, 4D 지진체험, 태양관측 등 체험 이벤트가 많으니 과학관에 가면 먼저 해당 체험 시간부터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체험티켓은 선착순으로 발권되니 시간대 별로 준비해 놓고 전시관을 둘러보면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지하철역에서 좀 멀어서 대중교통으로 가기 좀 아쉬운 위치지만, 한번 가면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과학참여 수업과 함께 하면 배움과 즐거움이 두 배로 늘어나는 곳이니 초등 아이와 꼭 한 번 다녀오세요.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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