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베트남 현지 맛이 느껴지는 분짜 맛집 - 아로포

베트남 음식 전문점 '아로포'는 혜화역 3번 출구와 4번 출구 사이 대학로 먹자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2층에 위치해 접근성은 좀 떨어지지만, 베트남인이 직접 만드는 베트남 음식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어요.

 

 

 

 

매장 내부는 넓고 깔끔합니다.

배달 맛집으로 소문이 났는지 매장 식사보다는 배달 라이더가 더 많이 다녀가는 곳이었어요.  

 

 

 

 

주문은 태블릿으로 진행되며, 쌀국수 종류가 다양했어요.

양지쌀국수, 매운쌀국수, 차돌쌀국수, 닭고기쌀국수, 곱창쌀국수 등을 고를 수 있어요. 

 

 

 

 

분짜, 분보, 반쎄오. 넴쌈, 월남쌈 등 베트남 전통 음식은 다 판매합니다. 

 

 

 

 

볶음밥과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쌀국수 맛도 궁금했지만, 분짜가 먹고 싶어서 분짜를 주문했어요.

면은 소면과 쌀국수면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고, 저는 쌀국수면으로 선택했어요. 

 

 

 

 

일단 양이 엄청 많습니다.

고기 종류도 불향 가득한 삼겹살, 넴, 떡갈비 스타일의 동그랑땡 세 가지가 나와요.

여러 종류의 채소도 신선했고, 깻잎도 들어가서 한국인 입맛에 딱 좋습니다. 

 

 

 

 

분짜 먹을 때 필수죠.

소스는 입맛 돋우는 새콤달콤한 느억맘소스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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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삼겹살은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데, 넴과 동그랑땡도 훌륭했어요.

넴은 고소하고 기름진 맛, 동그랑땡은 허브가 들어가서 고기 냄새 나지 않고 은근 끌리는 맛입니다. 

 

 

 

 

쌀국수면은 익힘 정도가 조금만 덜했으면 좋았을텐데 약간 과하게 익어서 아쉬웠어요.

게다가 고기만 세 종류 먹어도 배가 차는데 쌀국수면도 양이 엄청 많아서 1/3도 못 먹었습니다. 

푸짐하게 한 끼 먹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아로포'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월, 화, 금, 토, 일 11:00~22:00까지 영업합니다.

배달과 포장 가능하며, 주차 불가합니다.

 

 

추천

베트남 현지 맛을 느낄 수 있다

분짜가 맛있다

양이 푸짐하다

 

 

비추천

2층이라 접근성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