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개봉 예정 영화 기대작 살펴보기

지난 5월 개봉 영화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딩>의 독주 속에서 다른 흥행작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딩> 역시 겨우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체면치레를 했는데요.

이제 점점 1,000만 관객수 영화는 볼 수 없어지는 걸까요. 

5월 30일을 시작으로 개봉하는 6월 영화들은 어떤 기대작들이 대기하고 있는지 살펴 봤습니다.

유명 감독, 유명 배우, 흥행작의 후속편 등 다양한 소재의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이파이브(5월 30일 개봉 예정)

 

 

 

• 감독: 강형철 
• 출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유아인, 오정세
• 장르:  판타지, 코미디, 액션 
• 관람 연령: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 타임: 119분

 

 

<과속스캔들>, <써니>로 주목 받은 강형철 감독의 코믹 액션 영화 <하이파이브>가 배우 유아인 리스크 때문에 제작 3년 6개월만에 5월 30일 개봉합니다.

<하이파이브>는 의문의 장기 기증자로부터 각각 심장, 폐, 신장, 간, 각막을 이식받은 다섯 사람이 초능력까지 덤으로 얻게 되며 벌어지는 만화 같은 상상력을 영화로 담아냈습니다. 

태권 소녀 완서(이재인), 작가 지망생 지성(안재홍), 유제품 배달 매니저(라미란), FM 작업반장 약선(김희원), 힙스터 백수 기동(유아인)이 각각 개성있는 역할을 맡아 작정하고 웃음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소주전쟁(5월 30일 개봉 예정)

 

 

 

• 감독: 미상
• 출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
• 장르: 드라마
• 관람 연령: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 타임: 103분

 

 

유해진과 이제훈 주연의 <소주전쟁>은 영화사와 감독 간의 법적 분쟁으로 감독 타이틀 없이 극장에 개봉하는 유례 없는 영화가 됐습니다. 

소주 회사 진로와 글로벌 투자사 골드만삭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됐으며, 유해진과 이제훈의 두 연기파 배우의 호흡이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1997년 IMF 외한위기를 배경으로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6월 6일 개봉 예정)

 

 

 

• 감독: 딘 데블로이스 
• 출연: 메이슨 테임즈, 제라드 버틀러, 니코 파커, 닉 프로스트, 줄리안 데니슨 
• 장르: 액션, 어드벤쳐, 판타지 
• 관람 연령: 전체 관람가 
• 러닝 타임: 125분

 

 

실사 영화로 새롭게 재탄생한 드림웍스의 대표작 <드래곤 길들이기>가 전세계 최초로 6월 6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습니다. 

원작 애니메이션 시리즈 3부작을 모두 연출한 딘 데블로이스 감독과 기존 제작진이 이번 실사화 작품에도 참여해 작품성을 높였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소년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로, 스펙타클한 모험과 감동이 기대됩니다. 

 

 

엘리오(6월 18일 개봉 예정)

 

 

 

• 감독: 아드리안 몰리나, 도미 시, 매들린 샤라피안 
• 출연: 요나스 키브레브, 조 샐다나, 레미 에저리, 브래드 가렛 
• 장르: 애니메이션 
• 관람 연령: 미정 
• 러닝 타임: 미정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의 신작 <엘리오>가 6월 18일 개봉 예정입니다.

<엘리오>는 지구에서 혼자라 느끼던 외톨이 엘리오가 어느 날 갑자기 우주로 소환돼 특별한 친구 글로든를 만나며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엘리멘탈>, <인사이드 아웃2> 제작진이 또 얼마나 따뜻하고 감성적이고 유쾌한 내용을 영화 속에 담아냈을 지 기대되며, 관객들은  우주의 환상적인 풍경과 다양한 우주 생명체들과 마주하는 신기한 경험에 빠져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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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후(6월 19일 개봉 예정)

 

 

 

• 감독: 대니 보일 
• 출연: 조디 코머, 애런 테일러 존슨, 랄프 파인즈, 잭 오코넬 
• 장르: 공포, 스릴러
• 관람 연령: 미정 
• 러닝 타임: 미정 

 

 

좀비 영화의 새로운 시대를 연 2002년 영화 <28일 후>와 2007년 영화 <28주 후>의 후속작 <28년 후>가 6월 19일 개봉합니다. 

올해 최고의 호러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28년 후>는 대니 보일 감독과 알렉스 가랜드 각본, 조디 코머, 애런 테일러 존슨, 랄프 파인즈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8년 후>는 28년 전 시작된 바이러스에 세상이 잠식당한 후 일부 생존자들이 철저히 격리된 채 살아가는 섬에서 태어난 소년 스파이크가 난생 처음 섬을 떠나 본토에 발을 들인 후 진화한 감염자들과 마주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F1 더 무비(6월 25일 개봉 예정)

 

 

 

• 감독: 조셉 코신스키 
• 출연: 브래드 피트, 댐슨 이드리스, 케리 콘돈, 하비에르 바르뎀 
• 장르: 드라마, 액션 
• 관람 연령: 미정 
• 러닝 타임: 140분 

 

 

<F1 더 무비>는 브래드피트와 <탑건> 영화 감독 조셉 코신스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F1 레이싱을 다룬 영화로,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F1 드라이버 소니 헤이즈(브래드 피트)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댐슨 이드리스)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빠른 스피드의 흥미진진한 카 액션과 소니 헤이즈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가 어떻게 잘 버무러져 관객들에게 호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